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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전지방법과 시기,대추나무 순치기 시기

by heotai19 2024. 1. 20.

대추나무 가지치기(전지)방법과 시기,대추나무 순치기 시기

대추나무 전지방법

대추나무 전지방법과 시기

대추나무는 발아시기가 다른 과수보다 보통 15~20일 정도 늦으며 음지에 약한 작물로 전지전정을 철저히 하여 투광 및 수광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

 

휴면기에 전지전정을 실시하되 개화 결실기에도 도장지 제거 및 순치기(순자르기)를 실시해야 결실을 양호하게 할 수 있다. 대추나무는 당년에 발생한 새 가지의 잎줄기에서 꽃눈이 형성되어 그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대추나무는 강전정을 하지 않고, 나무가 어릴  때부터 여러 개의 가지를 배치해 임시 주지로 활용하는 한편, 충분한 엽면적을 확보하면서 나무가 자라도록 힘써야 한다.
나무의 골격을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가지의 분지각도를 넓게 유지하도록 유목기부터 가지 유인을 해준다.

 

 

대추나무의 결실부위는 정지전정이 제대로 안 된 나무나 심는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워서 밀식장해를 맞는 나무일수록 신초의 생장이 수관의 상단 쪽에서만 주로 이루어지고 수관내부 또는 하단에서는 가지가 점차 쇠약해지거나 고사한다. 그러므로 수관 하단에서 튼튼한 가지가 자랄 수 있도록 가지 간에 적절한 세력의 균형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대추나무는 목질부의 재질이 강하지만 바퀴살가지가 발생하면 결실기에 가지가 찢어지기 쉬우므로 대칭적으로 발생된 가지 중의 하나를 유목기에 미리 제거해주어야 한다.

 

주지상에 부주지나 측지를 배치할 때는 기부 쪽에 굵고 긴 가지를 배치하고 주지의 상단으로 갈수록 짧고 가는 가지를 배치하여 가지가 안정된 균형을 갖도록 하는 것이 수관 내부의 투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대추나무수형잡기는 2~3차 가지치기가 매우중요하다. 4년차 까지는 주로 나무를 키우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어린나무는 결실을 하더라도 수확량이 적으므로 미래를 보고 나무의 수형을 잡아가며, 가지치기를 하여야 한다. 

 

대추나무는 전지하기전 작업복과 작업화에 신경을 써야한다. 나무에 가시가 많고 억세서 안전화을 신고 작업하며, 전지한 가지는 한데 모아 태우거나 재활용으로 톱밥을 만들어 나무 주위에 뿌려주면 더 효과적이다.

 

여기저기 사방으로 뻗어나온 가지들을 햇볕이 잘 들어 올 수있도록 전지를 하여 낙과의 원인이냐, 가지 끝에서만 열매가 열리지 않도록 한다.

통풍과 빛이 잘 들어오게 층을 만드는 개념으로 중간의 잔 가지를 제거한다.

 

대추나무 전지시기

대추나무 전지시기는 12월에 시작하여 다음해 2월까지 겨울에 한다.

대추나무 가지치기(전지) 시기는 얼음이 얼어서 생육이 정지되는 겨울에 해야하며 봄이 오기전에 끝내야 한다.

 

 

대추나무 전지방법

묘목을 식재할 때 주간의 상단부 70% 지점에서 치고 하단에서 불필요한 가지를 친다. 1년 후 새 가지가 여러 개 돋아나면 그중 튼튼한 가지 1~2개를 남기고(눈이 있어야 함) 모두 전정한다.

 

2년 후 새 가지마다 10㎝ 정도 순치기(순지르기) 하고 3~5개의 실한 가지 위주로 수형을 잡고 나머지 가지 중 불필요한 가지는 친다. 3~5개의 실한 가지도 끝 부분을 10㎝ 정도 순치기(순지르기)한다.

 

3~5년차일 때 대추나무 전지방법은 각 방향으로 튼튼한 가지를 10여개만 남기고 가한다. 성목이 되면 상향지, 하향지, 밀집가지, 교차가지, 웃자란 가지, 병든 가지를 틈틈이 친다. 전지 후에는 반드시 도포제(보호제)를 발라준다.

주지의 구성

 

주지수

주지수가 많아지면 일광의 투사가 부족하여 잎줄기의 발생량과 꽃눈의 분화가 적어서 과실이 작고 낙과도 심하고 수량성도 떨어지며 수고가 높아진다.

 

그러므로 나무가 어렸을 때 나무의 자연성을 고려하여 주간 연장을 억제하기전까지는 7∼9개의 주지를 두고 거리와 방향 및 나 무의 세력 등을 고려하여 영구주지를 살리면서 나머지 주지들은 임시로 결실에 이용하다가 점차 주지수를 5∼6개로 줄여 가야 한다.

 

부주지의 구성

제 1부주지의 위치는 주지가 붙은 기부에서 90∼120cm 정도가 적당하고, 제 2부주지와의 사이는 80∼100cm, 제3부주지와의 사이는 70∼90cm 띄워야 한다. 부주지의 생장각도는 45°가 알맞다.

 

바퀴살가지(왼쪽)와 가지의 구성상태 (1:정상, 2:비정상)

 

대추나무 전지방법

 

대추나무 수령별 전지방법

 

1.묘목심은 첫해

분지각도가 넓은 주지후보지를 많이 양성하고 수관을 조기에 확대시키며, 왕성한 수세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주간형으로 키워 나아가 한다. 묘목을 심은후 3월 하순에 그 길이의 1/3을 절단하여 70-90cm가 되게한다. 묘목이 너무 가늘고 빈약한 것은 30cm만 남기고 잘라주어 1년을 다시 키운다.

 


2. 2년째
주간연장지 밑에서 나온 가지 중에서 각도가 45∼60도 정도 되고, 세력이 비교적 좋은 것 2∼3개를 골라 주지 후보지로 삼고, 그끝을 1/3쯤 절단하여 주간연장지 보다 낮은 위치에 있도록 한다. 그 밖의 가지는 특별히 직립된 세력지가 있으면 제거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둔다.


3. 3∼4년째
지난해와 동일한 요령으로 주간연장지를 50∼60cm에서 잘라 주었다가 5월하순∼6월상순에 지연절단을 하여 분지각도가 넓은 주지후보지를 발생시킨다.


4. 5∼6년째
지면에서 60∼70cm 높이에 발생한 가지중에 분지각도가 넓으며 가급적 남향한 후보지를 제1주지로 정한다.


5. 성숙기
영구주지가 눈에 띄도록 양성하고, 그밖의 후보지는 점차 솎아내어 그 수를 절반 정도로 줄이며, 주간은 발육을 억제시키다가 최상단의 주지 위를 제거함으로서 수형을 주간형에서 변칙주간형으로 바꾸어야 한다.

 

영구주지는 계속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되 지나치게 직립하거나 강세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주지가 결정된 후 바로 제심을 하면 주지가 다시 직립하게 되며, 또 너무 늦게까지 그대로 두면 수관내부에 광투과가 나빠지게 된다.

 

※대추나무 전지 전정할때 유의할 점

 

강전정, 절단전정
- 신초세력이 왕성해져 영양 생장을 계속하기 때문에 결실 불량하고 양분경합으로 조기 낙과되며 수세 약한 나무에만 실시한다.

약전정, 솎음전정
수세가 강한 나무에 실시하고 생육초기 엽면적이 많아 생식생장이 촉진되면서 결실이 양호하여 과실 발육을 촉진시킨다. 분지 각도를 넓게 하여 나무를 튼튼하게 키우며 어린나무 때부터 유인한다.


흡비력이 강하여 도장하기 쉬우므로 주간이 굳어지기 전까지는 강전정을 피하고 지주를 세워 주도록 한다.
재식거리가 좁아 밀식장해를 받게 되면 간벌하고 주지를 솎아 수관내부까지 햇볕이 들어가도록 한다.

 

대추나무 순치기(순지르기)시기와 방법

                              순치기(전)                                                               순치기(후)

 

대추나무는 올해 자란 잎줄기에서 결실이 이루어진다.
새로 나오는 새순을 관찰해보면 가운데 통통한 순은 나무의 키를 키우고 그 옆에 가늘게 나오는 잎줄기에서 꽃이 피고 대추가 달린다.


통통한 순은 도장지가 되어 양분을 소진시키는데 제때 순치기를 해 주지 않으면 가지만 성장해 웃자람이 심해진다.

 

 

대추나무 순치기는 통통한 새순을 절단함으로써 키를 키우는데 쓸 영양분을 꽃눈이 붙어 있는 잎줄기로 이동시켜
개화를 촉진시키고 착과와 결실을 좋게하기 위함이다. 주의할 점은, 가지가 되는 순만 잘라야지, 주변에 나온 대추잎을 자르면 큰일난다. 저 이파리들에서 꽃이 피고, 대추가 달린다.


즉 6월초부터 7월 중순까지 꽃이 피던 것을 순치기를 통해 5월 중순에서 6월초까지 앞당겨 꽃을 피게 함으로써 장마철을 피해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추나무 순치기 시기는 가급적 빨리 실시하는 것이 좋다.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수분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작업을 해 주어야 한다.
보통 대추나무 순치기 시기는 5월 중순부터 시작해 보통 4-5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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