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딸기 재배 방법,딸기 모종 심는 시기,딸기 병해충방제 및 생리장애
딸기 재배방법
품종의 선택
딸기는 다른 원예작물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토양과 환경에서 자랄 수 있으며 비료는 조금만 주어도 된다.
그러나 가뭄에 약해서 물 보유도가 높은 땅에 심거나 밭고랑에 물을 대거나 또는 물뿌리개로 물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기는줄기 식물은 다음해에 수확하기 위해서는 초가을에 심어야 한다.
겨울이나 봄에 심으면 처음 수확되는 열매가 작고 알차지 않기 때문에 첫해에는 꽃을 따내서 열매 맺는 것을 막는다.
1번 심고 나면 보통 1~4년간은 다른 개체로 바꿔 심지 않는다.
모개체에서 자라나는 기는줄기를 잘라내든지 모개체 주위의 개체들 수를 제한해야 한다.
겨울이 혹독하게 추운 곳에서는 봄에는 밭에서 키우지만 겨울이 되면 짚이나 밀짚으로 이랑을 덮어 식물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노지에서 재배하기에 알맞은 품종으로는 육보(레드펄) 품종이 무난하다.
다른 품종에 비하여 병해충에 강하여 재배하기가 용이하고 고온기에도 과실의 품질이 크게 저하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장미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제철 과일인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춘곤증 해소에 효과적이며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엘라그산(Ellagic Acid)도 들어 있다.
생리특성
온도 조건
딸기가 자라기에 적당한 온도는 낮 17∼18℃, 밤 8℃ 내외이며, 20℃ 이상이면 자라기에는 나쁘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크고 맛있게 되는 데 알맞은 온도이다. 딸기는 습기를 좋아하며, 건조에는 약하다. 특히 수확기에 온도가 높고 땅이 건조하면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진다. 딸기는 추위에 잘 견디기 때문에 저온재배도 가능하다.
가을이 되어 온도가 낮고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 휴면기(성장을 잠시 중단하는 시기)에 들어간다.
토양 조건
대체로 어떤 형태의 토양에도 잘 적응하며, 배수가 잘되고 보수력(물을 보유하는 능력)이 있는 양토가 좋다. 토양 산도는 약산성이 좋다. 뿌리가 자라는 데 적합한 지온은 20℃ 전후로 그 이상이나 이하가 되면 좋지 않다. 특히 10℃ 이하에서는 거의 자라지 못한다.
특징
일반적으로 9월 하순∼10월 상순에 기온이 17℃ 정도로 떨어지고 낮의 길이가 12시간 정도일 때 생장점이 꽃눈으로 되어 분화가 뒤따라 일어난다. 딸기의 꽃은 '제꽃 가루받이'도 하지만, 원래 벌레가 꽃가루를 묻혀 옮기는 형태의 '다른꽃 가루받이'를 한다.
런너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런너가 한곳에 밀접되지 않도록 약 10㎝정도의 간격을 두어 정기적으로 배치한다. 모주정식 및 런너 유인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한 예를 보면 그림 4와 같다. 또한 모주의 병엽, 노화엽을 빨리 제거하여 주면 발근이 빨라지고 런너발생이 많아진다.
※재배일정
육묘방법
가.노지육묘
노지육묘는 우리나라 딸기 재배농가에서 일반적으로 행하고 있는 육묘방법으로 기본적으로 생력육묘를 하는데 목적이 크고 꽃눈분화를 촉진시켜 조기출하에 목표를 두는 경우는 적합하지 않다. 노지육묘에 의한 촉성재배시에는 꽃눈분화 가 시작되는 9월 20일 전후로 본포에 정식하여 재배하는 것이 정식 후의 생육이 좋고 12월 하순경부터 수확을 할 수 있으므로 중부지역의 촉성재배시 많이 이용하고 있다.
반촉성재배시에는 노지육묘가 필수라 할 수 있다. 관수시설 외에는 특별한 시설은 필요 없으나 제초노력이 많이 들고 탄저병방제가 매우 힘들어 촉성재배가 늘면서 점차 줄어들고 있다. 1m 내외의 이랑을 만들고 한쪽 면에만 정식시에는 30㎝ 간격으로 모주를 정식하고 양쪽면에 정식시에는 50㎝ 간격으로 정식한다.
모주정식시기가 늦을 경우에도 양쪽으로 정식하여 자묘확보를 빨리하여 잡초와의 경합에서 유리하도록 한다.
자묘가 3마디 정도 나오면 런너핀을 이용하여 런너정리를 해주고 하엽을 정리하여 통기성을 확보한다.
하엽정리를 잘해주어야 굵은 자묘를 얻을 수 있다. 보통 3번 정도의 하엽정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자묘를 필요한 만큼 다 받은 이후에는 자묘분리를 해주어야 한다.
정식 한달전에는 분리작업을 해주어야 독립적인 개체로 발전하여 우량한 자묘가 되면 탄저병의 발생시에도 전염을 방지할 수 있다.
노지육묘의 가장 큰 문제점은 탄저병 발생으로 장마가 오기 전부터 9월 초순까지 주기적인 약제방제가 필요하다.
하엽 제거나 자묘분리작업 후에는 반드시 탄저병 방제를 하여야 하며, 8월 말 이후 탄저병 방제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으나 최근의 기온상승으로 이후에도 발생이 많으므로 예찰과 방제가 필수적이다.
노지에서도 포트를 이용하여 자묘를 받는 경우도 있으나 관수의 어려움과 탄저병 발생이 많아 고랭지가 아니라면 추천할 방법은 아니며, 방법은 포트육묘와 유사하기에 포트육묘에 준하면 된다.
나. 비가림육묘
비가림육묘란 노지가 아닌 하우스 내에서 육묘하는 모든 방법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포트육묘도 비가림육묘에 속하나,일반적으로 하우스 내에서 토양에 육묘하는 것을 말한다.
비가림육묘는 강우로부터의 탄저병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약제살포 횟수나 탄저병의 발생을 노지보다 상당히 낮출 수 있다.
또한 비배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하우스 내 환경이다 보니 흰가루병의 발생이 많아지고, 묘가 도장하여 연약하게 자라게 된다. 최근에는 비가림육묘지만 근권을 차단하는 차근육묘를 많이 하고 있다.
차근육묘란 비닐이나 부직포 등을 이용하여 토양에 멀칭하고 그 위에 흙이나 상토, 왕겨 등을 5㎝이상 복토하여 런너를 유인 발근시키는 방법이다.
(1) 일시채묘
토양이나 포트에 모주를 정식하여 발생하는 런너를 직접 발근시키지 않고 정식30일 ∼ 40일전까지 유인한 다음 일시에 포트나 토양에 발근시키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식은 런너가 발생하는 토양에 멀칭이 되어 있어야 가능하다.
보통 흑색멀칭 필름을 이용하여 잡초를 방제하고 런너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멀칭 부위에 부직포 등으로 한겹 더 깔아 햇빛으로 인하여 런너가 타들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이 방법은 일시에 채묘가 가능하므로 묘질이 비슷하며 잡초방제의 노력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농약방제시 런너가 서로 엉켜 유인하는 노력이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다.
(2) 차근육묘
차근육묘란 근권을 차단한다는 의미로 차근용 비닐이나, 부직포와 같은 물이 통과되는 시트를 이용하여 토양에 멀칭하고 그 위에 흙이나 상토를 5㎝ 이상 복토하여 런너를 유인 발근시키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포트육묘가 어렵거나 초촉성용으로 일찍 꽃눈을 분화시킬 목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장점은 뿌리가 표토 5㎝ 범위 안에서 분포되기 때문에 근권과 질소흡수를 차단하기 쉬우며, 하우스 안에서의 도장 등을 쉽게 막을 수 있고, 정식시 뿌리 손상이 적어 조기정식할 경우 토경에서 육묘한 자묘보다
활착율이 높다.
그러나 관수한 물이 잘 빠지지 않을 경우 뿌리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고온기에 토양의 온도가 올라가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정식기에 맞춰 런너 절단을 서두르면 쉽게 시들기 쉬우므로 정식 20일전에 런너를 절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늦어도 10일전에 절단을 하여야 한다.
(3) 포트육묘
포트육묘란 묘를 포트에 심어 육묘하는 방법으로 오이, 토마토 등 채소육묘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딸기 포트육묘는 꽃눈분화 촉진, 증수, 병해경감 등의 측면에서 토경육묘보다 유리한 점이 있어 최근에는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포트 종류 및 자재의 개선과 새로운 육묘상이 개발되어 작업성을 높이고 건전한 묘를 대량으로 육묘할 수 있는 공정육묘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모주의 정식은 양액베드나 초화박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토양에 정식하고 자묘만 포트에 받기도 한다.
(가) 포트육묘의 장점
1) 꽃눈분화의 촉진
딸기는 저온, 단일조건하에서 꽃눈분화가 진행되는데 체내의 영양조건에도 좌우된다.
체내의 영양조건를 조절하여 꽃눈분화를 촉진시키는 방법으로는 C/N(탄소/질소)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첫번째로는 인산과 칼륨을 엽면살포하여 흡수된 질소량보다 탄소비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1주일 정도의 촉진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로 단근처리를 함으로써 질소의 흡수를 억제시켜 체내의 질소함량을 낮추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토양내에 비료기가 많을 경우 정확한 꽃눈분화시기를 조절하기가 곤란하고 또한 기존 토양에 있는 비료를 흡수하게 됨으로 바람직한 질소중단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고, 포트육묘방법을 이용하면 한정된 포트 내에서 근권 제한과 양분 흡수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꽃눈분화를 촉진시키는데 유리하다.
2) 수량의 증가
포트육묘에 의해 꽃눈분화가 촉진되어 개화 및 수확시기가 빨라지면 조기수량이 증가하고 총수량도 증가한다.
총수량이 증가하는 요인은 저장기관인 근부의 발달이 좋아 본포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생각되어지며 수확기간이 길어지는 요인도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포트육묘가 토경육묘보다 20% 정도 증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병해의 경감
포트육묘에서는 배수가 양호한 무병토를 쓰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수분과 관련성이 깊은
뿌리썩음병, 시들음병, 탄저병 등의 병해 발생이 적다. 또한 묘 개체별로 관리가 세심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건전한 우량묘가 얻어진다.
주의할 점은 모주나 자묘의 상토가 너무 습하게 되면 뿌리썩음병과 시들음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배수가 잘되는 상토를 사용하고 상토의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차광막을 치고 환기가 잘되도록 하여야 한다.
4) 균일한 묘 생산
딸기 재배에서는 10a당 약 1만주의 묘가 필요하며 육묘에 많은 노력이 든다.
꽃눈분화 촉진기술로 고랭지 육묘가 있는데 보통 원격지이기 때문에 관리, 묘운반 등 노력이 많이 들고
야냉육묘시에는 시설비가 많이 든다. 이것에 비하면 평지의 포트육묘는 간편하고 거의 균일한 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노지육묘에 비하면 용토의 준비, 묘올리기와 관수 등에 많은 노력이 들지만 제초노력이 매우 적고
정식이 용이한 이점이 있으며 포트묘는 노지묘와 수확 왕성기가 다르기 때문에 노지묘와 포트묘을 이용한 작형조합을 잘 시킨다면 재배와 수확 노력을 시기적으로 분산시킬 수도 있다.
- 작형조합 : 초촉성(11월 수확) + 촉성(12월 수확) 또는 촉성 + 반촉성
(나) 포트육묘의 기술체계
포트육묘에서는 6월말 ~ 7월초에 자료를 포트에 올리거나 옮겨 심을 묘가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모주를 이른 봄에 심어 런너증식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모주는 2월 말에 가식하여 하우스내에서 관리하여 육묘장으로 옮기기 전에 이미 모주로서의 생육과 활력을 얻도록 한다.
1달 정도 모주를 키운 후 3월 말이나 4월 초에 육묘장으로 옮겨 본격적인 육묘를 시작하여야 조기에 자묘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포트육묘에 저온처리를 병용하면 꽃눈분화를 더욱 촉진시킬 수가 있다.
1) 모주의 정식과 런너 발생 촉진
포트육묘는 지상 무가식 육묘시보다 채묘시기가 빨라지기 때문에 가능한한 빠른 시기에 런너를 발생시켜 자묘를 확보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포트육묘는 대묘가 소묘보다 생육이나 수량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모주는 전년 11월 상중순경에 모주상에 정식해 놓거나 가식하여 월동시켰다가 2월에 개별포트에 가식한 후3월 하순에서 4월 상순경에 정식한 다음 멀칭 및 턴넬을 설치해 보온하여 준다. 활착후 모주에 지벨렐린 10~20ppm을 1~2회 살포하고 발생하는 화방은 제거하며 액비시용 및 관수를 충분히 하여 주면 런너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
2) 용토의 준비
일반적으로 직경 5cm의 딸기전용 연결포트가 사용되고 있다.
연결포트의 종류에는 15구, 24구, 28구, 32구등 다양하나 건전한 묘를 생산하기에는 28구 이하의 연결포트가 유리하고, 많은 자묘를 받기 위해서는 32구 연결포트를 사용한다.
용토는 딸기전용상토나, 마사토, 팽연왕겨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용토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으므로 구하기 쉬운 재료, 비용, 노동력 등을 고려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3) 비가림 시설
육묘상 하우스의 위면을 비닐로 피복하여 비가림 재배를 하면 강우로 인한 비료의 유실을 막고 장기간 강우시에도 포트에 빗물이 고이는 것이 없기 때문에 뿌리썩음병이나 탄저병 발생 염려도 적으므로 건실한 묘를 키우는데 유리하다.
비가림재배시에는 묘가 다소 도장하고 흰가루병, 응애 등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기적인 약제방제가 필요하다.
또한 7월초부터 정식 때까지의 차광막으로 피복하여 한낮의 고온에 의한 묘 체온의 상승을 억제시키므로 꽃눈분화가 늦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하엽제거
육묘기간중의 엽수는 항상 3~4장이 유지되도록 하엽제거를 한다.
하엽제거는 한꺼번에 따주지 말고 한번에 1장 꼴로 자주 해주면 1차근으로 발생을 조장시키고
흰가루병이나 응애 발생을 경감시킬 수 있다.
이 시기의 출엽속도는 약 1주일에 1장 꼴이므로 하엽제거는 한달에 한번씩은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하엽제거 후에는 예방적으로 탄저병 방제약을 살포해 주어야 한다.
5) 관수
포트육묘시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관수에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프링클러나 분사호스를 이용하여 포트에 관수를 하지만 관수량이 포트마다 달라 적게 들어가는 부분은 물호스를 이용하여 다시 관수를 하여야 한다. 또한 하우스 내부가 습하게 되고 위에서 물을 줌으로써 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된다.
항상 내부를 청결히 하여야 하며 병이 발생한 포기는 빨리 제거하고 제거한 포기나 하엽 등을 하우스 내부에 두지 않아야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관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면관수와 포트내 관수가 가능한 연결포트가 개발되어 사용 중에 있다.
아직은 시도단계라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지만 조금만 보완이 된다면 관수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여겨진다.
6) 병해충 방제
육묘기에 방제해야 할 주요 병해는 탄저병, 윤반병, 흰가루병 등이 있다.
탄저병은 4월의 모주상부터 방제를 해야 하며 특히 장마철에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흰기루병은 6월과 8월 하순에 밤 날씨가 서늘해지면 발생하는데 이때에 방제를 철저히 한다.
해충은 진딧물, 응애류, 파밤나방 등이 주로 발생되는데 전기간 방제를 철저히 하여
본포에 병해충이 옮겨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흰가루병, 응애류에 관해서는 농약내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약제 살포시에도 사용 농약을 교체해 가면서 사용하도록 조합한다.
(4) 공중육묘
공중육묘는 지상1.5m 이상의 높이에 베드를 설치하여 모주를 정식하고 발생되는 런너를 공중에 늘어뜨려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장점은 제초나 런너 유인등의 노력을 절감할 수 있고 육묘공간을 줄일 수 있으며, 균일묘를 생산할 수 있으나 인공상토를 사용하여 수경재배를 하므로 시설비가 많이 들고 일시채묘 후 발근 작업에 노력이 많이 든다.
최근에는 수확묘에서 런너를 늘어뜨려 일시채묘 후 연결포트에 삽목하여 육묘하거나 수경재배농가는 런너를 바로 정식포장에 삽목하는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삽목시기나 그에 따른 수확시기, 수확량 등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다.
어미묘(모주) 심기
○ 어미묘 선택 방법 :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고 관부(크라운)가 굵은 묘
○ 어미묘 정식 시기 : 3월 중순 ~ 4월 중순 사이
○ 정식 간격 : 30~40cm, 두둑 130~150cm내외
아들묘(자묘) 기르기
○ 아들묘 유인 : 어미묘에서 발생한 런너를 6월 상순~7월 하순 사이에 받음
○ 유인 방법 : 사방 13~15cm내외로 유인하여 핀꽂이 작업 및 뿌리 내림
○ 런너 절단 시기 : 8월 하순경(정식 1달 전)
딸기 육묘 기간은 보통 3월~9월까지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5월 하순까지 발생한 꽃대 및 런너는 제거하여 어미묘를 튼실하게 키운다. 우량한 아들묘를 얻기 위해서는 자묘사이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고온기 탄저병 등 주기적인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
딸기 모주정식및 런너 유인방법
아주심기
1) 재배포 만들기
○ 딸기 시설재배 포장의 적정 토양화학성
pH |
유기물함량 (%) |
Av.P2O5 (mg/kg) |
Ex.(cmol+/kg) |
EC (dS/m) |
||
K |
Ca |
Mg |
||||
6.0~7.0 |
2.5~3.0 |
350~500 |
0.70~0.80 |
5.0~6.0 |
1.5~2.0 |
2이하 |
○ 딸기 시설재배시의 표준시비량 (kg/10a)
종 류 |
밑거름 |
웃거름 |
비 고 |
완숙퇴비(우분) 질 소 인 산 칼 리 고토석회 유기물(짚) |
3톤 3.5 4.9 5.6 100 적당량 |
- 9.6 - 1.8 - |
전층시비 pH 6.0~6.5 |
2) 이랑만들기
○ 이랑간격 : 이랑간의 폭은 90~120cm. 높은 두둑이 재배상 유리
○ 포기간격 : 한 이랑에 두줄 심으며, 줄간격은 20~25cm, 포기간격은 18~20cm
○ 심을 곳에 미리 구덩이를 파두고, 흙이 마를 경우 하루 전에 관수하여 둠.
아주심기 전 토양소독을 실시하고 시비량은 기비로 10a당 완숙퇴비 3~4톤, 석회고토 100~150kg을 주고, 질소-인산-가리는 10a당 성분량으로 총 9.6-4.9-7.4kg이 필요한데 이 중 밑거름으로 3.5-4.9-5.6kg을 준다.
이랑높이는 35cm 이상 되도록 높게 만들고 2줄심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촉성재배 딸기는 논에서 벼후작으로 재배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벼를 재배하면 볏짚이 생산되는데 생산된 볏짚은 전량 딸기 재배포장에 넣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볏짚을 시용할 경우 유기물 시용효과보다 탄산가스발생, 지온상승, 토양 통기성 개량 등의 부수적인 효과가 크다.
정식
○ 묘의 준비 : 3~7일 전에 미리 털어 마르지 않게 냉장(3~10℃) 보관
○ 모종삽이나 호미 등을 이용하여 제 깊이로 심는다.
○ 심고난 후 충분히 물을 주어 활착을 도모
○ 포기 근처의 물이 살짝 마르면 이랑을 고르고, 관수호스를 설치
○ 차광 : 더울 때 심는 경우 차광(25~55%)하고, 5~7일후 벗김
※정식빙밥
○ 아주심기 및 보온시기
반촉성재배의 아주심는 시기는 꽃눈분화 및 지온 등을 고려할 때 10월상·중순경인데 이보다 늦으면 뿌리의 발육이 부진하여 수량이 저하되며, 빨라지면 뿌리의 발달은 좋으나 제 2화방의 꽃눈분화가 고르지 못하고 불시출뢰가 많아지는 등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재식거리는 15cm × 30cm를 표준으로 하고 품종, 시비량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 보온시기 결정
반촉성재배에서 수확기의 생육을 조절하고 수확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재배관리가 보온시기의 결정 즉 휴면과의 관계이다. 휴면은 중부지역의 경우 10월중·하순부터 휴면에 들어가 11월초·중순에 가장 깊어지며 1월중순에 완료된다. 촉성재배의 경우는 대부분 휴면에 돌입되기 전이나 돌입되는 단계(10월중·하순)에서 보온이 이루어지지만 반촉성재배는 휴면의 최심기를 거친 후 보온이 이루어지므로 촉성재배보다 세력이 왕성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휴면이 완전히 타파되면(보온이 늦은 경우) 잎만 무성하게 자라 연속출뢰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반촉성재배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3화방의 분화를 순조롭게 시키고 초세를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연속 출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발휴면이 완전히 타파되지 않도록 반휴면 상태를 유지시켜야 하는데 그 상태를 외관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품종별로 그 적기를 맞추어 보온이 이루어져야 한다.
대체적으로 그 시기는 11월하순~12월중순경이지만 품종 및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다.
재배관리
1) 초세관리
○ 잎따주기 : 늙고 병든 잎은 수시로 제거
○ 곁눈제거 : 원줄기 이외에 발생하는 곁눈은 모두 제거
○ 꽃솎기 : 정화방은 7~9개, 다음 화방들은 5~7개만 남기고 후미의 꽃 제거
○ 지베렐린 처리 : 출뢰기에 지베렐린 5~10ppm 처리
지베렐린 처리요령
반촉성재배에서 보온을 시작할 무렵은 식물체가 휴면상태에 있는데 이때 휴면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생성되었으나 자라지 못한 잎이 5~6매 있게 되는데 보온이 시작되면 이 잎들이 나오게 된다. 이 잎들이 정상적으로 자라게 해주는 것이 보온개시 초기의 관리기술이다.
지베렐린 처리는 보온이 시작되면 1~2회 실시하는데 처리농도는 5~10ppm 정도로 포기당 5㎖를 살포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하우스내 온도를 25℃ 이상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처리하여야 효과가 나타나며 온도가 낮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2) 멀칭 및 보온
○ 촉성 및 초촉성작형은 10월 중하순경 멀칭과 보온을 개시
○ 반촉성작형은 휴면타파 직후 멀칭과 보온개시
○ 멀칭 : 흑색 혹은 녹색PE필름 이용, 전면 멀칭
○ 보온 : 외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반드시 보온
멀칭 및 보온시 유의사항
멀칭은 보온이 시작되어 생육이 시작되면 실시하는데 멀칭재료는 투명비닐과 흑색비닐이 많이 이용된다.
투명비닐은 지온상승 효과가 크나 멀칭 후 잡초발생이 많아 문제가 됨으로 지온상승 효과는 떨어지지만
생력화 측면에서 유리한 혹색비닐 멀칭이 효과적이다.
3) 생육단계별 온도관리
○ 주요 작형의 온도관리 방법
작형 |
생육단계 |
낮기온 (℃) |
최저기온(℃) |
비 고 |
촉성 (초촉성) |
생육촉진기 출 뢰 기 개 화 기 과실비대기 수 확 기 |
25 25~28 25 25 20~25 |
12 10 10 6~8 5~6 |
10~11월은 액화방 분화기이므로 낮온도는 30℃가 넘지 않게, 밤온도는 13℃가 넘지 않게 관리 |
반촉성 |
보온개시전 보온개시기~출뢰기 출뢰기~개화기 개화기~과실비대기 과실비대기~수확기 수확기 이후 |
- 35~45 30 25~28 25 23~25 |
- 12 10 8~10 6~8 5~6 |
- 노지상태로 관리 - 10~15일간 고온처리 |
딸기는 호냉성 열매채소(외형으로는 과일이지만)이기 때문에 냉량한 기후에 강하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17-20℃이며, 토양은 배수가 잘되고 수분을 알맞게 지닌 참흙이 좋다.
재배방법은 매년 가을에 새 모종을 심어 1번만 수확하는 1년식 재배와, 1번 모종을 심고 수년간 수확을 계속하는 다년식 재배방법이 있다.
1년식 재배는 따뜻한 지방에서 촉성재배 또는 반촉성 재배를 할 때 쓰이는 방법으로서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한다.
추운 지방에서는 주로 3-4년 수확을 계속하는 다년식 재배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 재배방식에서는 2-3년째가 수확량도 많고 품질도 좋다.
시설재배에서는 1년식 재배를 하지만, 노지재배에서는 다년식 재배가 많다.
모종을 뜨기 위한 딸기밭은 수확이 끝난 다음 2줄로 1줄씩 솎아내고, 포기 사이도 넓혀 거름을 충분히 주고, 나오는 포복지를 알맞게 배치하여 모종을 기른다.
모종 심는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이 적기이다.
○ 노지 월동 : 겨울철 동해 및 건조해를 받지 않도록 볏짚으로 피복
○ 물주기 : 건조 또는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
○ 비료 요구도 : 중간 정도, 완숙퇴비 충분히 시용.
뿌리가 많고 관부(크라운)가 굵은 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식시기를 준수하고 초기 물 관리 등 세심한 관리를 하여 조기에 활착시켜야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 이듬해 봄부터 수확 이전에 발생하는 런너는 수시로 제거한다.
딸기는 호냉성 채소여서 냉량한 기후를 좋아한다. 추위에는 강하나 중부지방에서는 덮어주지 않으면 잎이 죽고, 봄에는 발육이 진행된 1~2개의 꽃이 동해로 죽는 수도 있다.
시비방법
기비는 완효성 비료
딸기는 염류장해에 가장 약하므로 밑거름 시용전에 토양정밀검정을 실시한 후 시비량을 결정하되 친환경 완효성 유기질비료를 중심으로 시용한다. (주)대덕 바이오텍의 친환경 한가위 유기질 비료(15kc)를 50평에 한포꼴로 기비용으로 사용하면 매우 좋다. 밑거름 시용시기는 정식 10∼20일전에 시용후 경운한 다음 이랑을 만든다. 특히 초촉성 재배시에는 고온기내 정식하게 되므로 표준시비량보다 30%정도 감량해 시용해야 한다.
질소질비료는 일정수준으로
본포 기간중의 비배관리 목표는 정식부터 수확이 완료될 때까지 일정수준으로 토양 양분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수확 농가의 토양속 질소비료 농도는 본포기간 중 거의 변화가 없지만 수량이 낮은 농가의 토양속에는 질소비료 농도의 변동이 심하다. 묘의 꽃눈분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식물체내에 질소수준을 낮추기 위해 질소공급을 중단하거나 적정농도를 생육기간동안 항상 유지해야 한다.
인산은 육묘기에 충분히
딸기의 칼리 흡수량은 어느 요소보다 많으므로 우분을 이용한 퇴비를 충분히 시용하던가 칼리질 비료를 300평당 15kg이상 시용하면 결핍증이나 장해발생은 거의 없다. 칼리결핍은 생육후기에 발생이 많으며 엽면살포제로는 제1인산칼리 0.3%액이 일반적이다. 추비는 300평당 1∼2kg을 여러차례 토양에 관주해준다. 인산은 반드시 기비로 줘야하고 특히 육묘기에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시설재배에서는 인산이 부족하기보다는 흡수하기 어려운 형태로 존재하므로 이를 이용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추비시용은 액비로
다수확을 위해서는 밑거름을 적게 시용하고 웃거름 위주로 액비나 관수와 동시에 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1회 시용양은 질소, 칼리 기준으로 300평당 1∼2kg 정도 시용하면 된다. 주요시기는 정화방 꽃봉오리가 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약 20일 간격으로 생육상황을 봐가며 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관비시설이 설치돼 있는 경우는 관수시마다 액비로 묽게 주되 급액은 EC가 0.6∼0.8정도로 낮게 급액해야 한다.
4종복비는 꼭 필요할때만
딸기재배에 있어 제4종복합비료는 병해충 또는 가스피해로 뿌리가 장해를 받아 양분을 잘 빨아올리지 못할 때나 각종 기상재해로 인한 하우스비닐파손, 혹한기 저온피해를 받을 때 사용한다. 특수성분 결핍으로 작물에 피해가 예상될 때 엽면시비는 뿌리에 비료를 주는 것보다 효과가 빠르다.
4종복비에는 3요소와 미량요소 같은 양분이외도 성분표에 표시는 안됐어도 생육촉진 효과가 있는 부성분이 들어있으므로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 자주 사용하게 되면 작물이 웃자라게 돼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엽면시비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토양에 시용해야 한다.
딸기 생리장애
| 딸기에 발생하는 주요 생리장해를 보면 기형과나 불수정과, 백랍과, 선청과 등 과실에 나타나는 장해와 왜화, 급성위조, 잎끝마름, 황화 등 생육중의 영양결핍 혹은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장해, 그리고 약제의 부적절한 살포, 생장조정제 등의 이용 등에 의한 초세나 과실의 기형 등이 있다. 왜화현상은 불완전한 휴면타파 또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급성위조현상은 과실이 비대하기 시작할 무렵에 많이 발생하는데 육묘기에 탄저병이나 위황병 같은 병에 걸린 포기에서 주로 나타난다. 엽 고사증은 속잎의 가장자리가 시들고 괴사하여 갈색으로 변하는 것인데 석회결핍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주원인이지만 질소나 칼리성분의 과다흡수, 토양의 다습 및 건조 등이 발생을 조장하게 된다. 생리장해는 대개 하나의 원인에 기인하지 않고, 토양이나 기상환경 등과 복합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리장해 발생후에 개선책을 강구하기 보다는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환경이나 환경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
잎이나 포기전체에 발생하는 장해
가. 질소(N)의 결핍 및 과잉 |
○ 결 핍 : 질소는 뿌리 발육, 잎과 줄기의 생육, 양분의 흡수 및 동화작용에 필수적이며, 결핍되면 잎이 담황, 또는 적갈색으로 변하며, 생육이 둔화되고, 뿌리발육이 나빠진다. 주로 밑거름이 부족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작토를 급히 하거나, 석회질이나 규산질비료 등의 부적당한 혼입, 짚이나 톱밥퇴비 등을 한번에 다량시용할 경우 질소기아 현상이 발생한다. 주피로에 의한 양분의 경합도 노화를 앞당긴다. 부족시에는 엽면시비(요소0.2~2.5%액)를 여러번 해주거나, 토양에 관주를 한다. ○ 과 잉 : 잎색이 짙어지고 연약해지며 웃자라서 병충해에 대한 내성이 떨어지고, 추위에도 약해지며, 선청과(과실끝이 익지 않는 것)나 난형과(과실의 형태가 부채꼴 혹은 편평해지는 것)의 발생이 많아지고, 꽃수도 지나치게 많아진다. 아주 심하면 뿌리가 장해를 입어 초세가 급격히 떨어지고 시들어 죽는 경우도 많다. 주로 밑거름이나 덧거름이 과다하게 들어간 경우 발생하며, 온도관리나 수분관리도 영향을 미친다. 과잉증상이 보이면 관수량을 늘려 질소질이 유실되도록 한다. ○ 질소질 비료의 종류 - 화학비료 : 유안(황산암모늄, 질소함량 21%), 요소(46%), 질안(질산암모늄, 33%) 등이 있으며 주로 속효성이다. 토양에 비료농도를 상승시키는 순서는 질안(초안)>유안>요소의 순으로 크다. 요소의 경우 요소태→암모니아태→질산태의 경로를 거쳐 뿌리로 흡수된다. 저온 등으로 뿌리가 비료를 잘 흡수하지 못할 때나 농약과 병용할 때는 엽면시비의 형태로 주는 것이 좋다. 밑거름으로 시용할 경우 석회질비료(규산질비료, 석회고토, 소석회 등)와 혼용하게 되면 질소질이 상당히 유실되므로 혼용을 피해야 한다. - 유기태비료 : 물에 잘 녹지 않으며, 지효성이다. 유박(깻묵), 골분, 인분, 가축분, 녹비 등이 있으며, 토양에 잘 보축된다. |
나. 인 산 (P) |
○ 결 핍 : 생육초기에 발생하며, 생육이 부진하고 하엽부터 광택이 없는 농록 혹은 암록색으로 변화된다. 새잎이 작아지고 일찍 노화되며, 잎수도 줄어든다. 초세가 떨어지고, 곁눈의 발생도 줄어든다. 과실성숙이 늦어지고, 수량도 적어진다. 토양중에 인산이 많더라도 온도가 낮으면 흡수력이 떨어지며, 뿌리세력이 떨어질 경우에도 흡수량이 적다. 주로 산성토양에서 발생이 많기 때문에 토양을 중화시키는 것과 유기물을 많이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핍증 발생시에는 제1인산칼리(KH2PO4) 0.3~0.5%액을 여러 차례 엽면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 과 잉 : 인산은 시비량에 비해 흡수량이 적으므로 시설내에서는 인산이 계속 축적되어 간다. 인산이 과잉되면 아연결핍을 유발하므로, 정식전에 토양검정을 하여 적정량의 인산을 공급한다. 대부분의 시설재배에서는 인산이 부족하기 보다는 흡수하기 어려운 형태로 존재하므로 이를 이용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어 주는 것이 필요하며, 유기물의 시용이나 토양산도의 중화가 효과적이다. ○ 인산질비료의 종류 : 중과석, 과석, 용성인비, 용과린 등이 있으며, 이 중 용성인비는 지효성이므로 정식전 토양처리로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부분 석회나 고토를 함유하고 있다. |
다. 칼 리 (K) |
○ 결 핍 : 아랫잎부터 부정형의 흰색 또는 갈색 반점이 생긴후 엽맥사이로 진전되며, 심하면 잎 가장자리부터 황화후 말라 떨어진다. 주로 부족되면 노엽이 황화되고 끝이 마른다. 심하면 잎에 큰 반점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고, 잎맥이 적자색으로 변한다. 또한, 칼리성분이 부족하면 병원균에 대한 저항성도 떨어지며, 철의 흡수도 억제하거나, 아연의 과잉장해를 나타내게 된다. 주로 생육후기에 발생이 많으며, 엽면살포는 제1인산칼리 0.3%액이 일반적이며, 추비로는 1~2kg/10a을 여러차례 토양에 관주해 준다. ○ 과잉 : 칼리성분이 과잉되면 잎끝이 말려올라가고 요철이 많이 생기는 증상과, 잎맥사이가 허옇게 되는 마그네슘 결핍증이 주로 발생한다. 채소는 대부분 칼리를 과다하게 흡수하며, 일정량 이상 흡수되면 토양에 축적되게 된다. 그 후 저온 등 환경이 불량해지면 마그네슘 장해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과잉증상이 나타나면 물을 자주 대어 토양속의 칼리농도를 낮추어 주고, 우선 질소나 인산, 칼슘 등을 증시해 준다. |
라. 칼 슘 (Ca) |
○ 결 핍 : 주로 새잎의 끝이 말라죽고, 그 부위가 비틀리듯 꼬이게 되는 팁-번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뿌리(뿌리털)의 생육이 억제되기도 한다. 염화칼슘 또는 제1인산칼슘 0.3%액을 엽면살포해 주면 효과가 있다. ○ 과 잉 : 토양이 알카리화되어 미량요소(철, 아연 등)의 결핍을 유발하며, 마그네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미량요소 및 마그네슘을 엽면살포한다. |
마. 마그네슘 (Mg) |
○ 결핍 : 엽록소의 형성을 억제하므로, 늙은 잎의 잎맥사이가 황백화된 후 마른다. 황산마그네슘. 수산화마그네슘, 염화마그네슘 1%액을 1주일 간격으로 여러번 엽면살포 |
바. 철 (Fe) |
○ 결 핍 : 강알카리성 토양에서 발생이 심한데, 신초 부분에서 엽맥사이가 황백화된다. 황산제1철 0.2~1%액을 엽면살포, 유안이나 황산가리를 시용하여 토양 산도(pH)를 낮춘다. |
사. 붕소 (B) |
○ 결 핍 : 줄기와 잎이 경화되고, 신초가 황화, 변형 혹은 붕괴되며, 줄기의 균열이나 뿌리의 신장불량을 초래한다. 붕산 0.5%액을 엽면살포하거나 붕사 1kg/10a을 토양 시비 ○ 과 잉 : 하엽의 가장자리가 황백화 또는 갈변후 고사한다. 관수량을 늘려 붕소 유실을 유도하고, 토양산도(pH)를 높임 |
과실에 나타나는 생리 장해
착색이 엷은 착색불량과와 종자 및 그 주변만 착색되고 화탁의 표면은 흰상태에서 양초모양의 광택을 내는 과실이 있다. 앞의 것은 고온에서 잘 생기고, 뒤의 것은 저온에서 착색일수가 길어질 때 발생이 많다. 착색기에 고온 건조하면 종자가 튀어나오는 과실이 된다. 초세가 떨어졌을때도 발생한다. 일소과는 고온기에 직접 햇빛을 쪼이는 부위나 멀칭비닐과 닿는 부위 혹은 물이 뭍은 부위에 잘 생긴다. 공동과는 과실비대기에 질소과다나 관수과다에 의해서 발생되므로 세심한 영양관리와 관수가 필요하다. |
가. 선단불량과(선청과) |
과실발육시 질소를 과다 흡수할 때 과실끝의 착색이 나빠져서 백색이 되며, 화아분화기에 질소를 과다 흡수할 경우에는 닭벼슬과 혹은 골진과가 되거나 선청과가 된다. 또한, 측지에서 발생한 세력이 약한 화방의 1, 2번화가 선청과(특히 선첨과)가 되기 쉬우므로 첫화방의 개화 전까지 곁눈을 제거하여 부실한 화방의 발생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
나. 백납과 |
토양의 산성화와 일시적으로 질산태 질소, 황산이 많을 경우에 발생률이 높다. 또 미숙된 유기물의 과다시용과 암모니아태 질소의 분해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유황의 토양살포시에도 현저하게 발생된다. |
다. 선단부 백색과 |
과실성숙의 불균형에 의해서 생기는 부분적 미성숙과로 선단은 멀칭위에서 과실온도가 상승하여 성숙되지만 밑부분은 온도가 낮아 성숙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 품종별로는 여홍, 여봉에서 많이 발생된다. |
라. 착색불량과 |
과실내 안토시아닌 착색의 불균형에 의해서 발생된다. 토요노카와 같이 안토시아닌 색소량이 유전적으로 적은 품종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요원인은 다습, 야간저온, 고온, 광량부족 등이다. 착색불량과의 발생기작은 명확히 구명되지 않았으나 발생증가 요인으로 볼때 우선 토양산도는 pH 6.5 정도를 목표로 교정하도록 힘쓰고 질소비료의 과다시용을 삼가야 한다. 또 밀식을 피하고 화방의 방향을 햇빛이 잘 들도록 이랑의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다. 적기에 보온하고 과번무를 방지하며 특히 과실비대기 이후에는 야간에 보온을 철저히 하여 저온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과습하지 않도록 오전의 환기에 유의한다. 과경이 짧을 경우에는 신장촉진을 위해 지베렐린을 화방처리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과실을 앞으로 꺼내주는 것이 좋다. |
마. 정부연질과 |
수확초기 12월부터 2월에 걸쳐 추운 겨울 동안에는 익은 끝부분이 연백색으로 변화되어 물러지는 과실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정부연질과라 한다. 수확시기에는 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출하하여 유통되는 중에 갑자기 변색되어 부패해 버린다. 정부연질과의 과실은 꼭대기 부분이 착색이 완전하지 못하고 투명하게 백랍과와 같은 상태를 나타낸다. 이런 과실을 먹어보면 당도는 높은 편이지만 방향성의 냄새가 난다. 정부연질과는 정화방의 1번 과에서 발생이 많은 편이지만 화방이 크게 분지한 경우는 2, 3번 과에서도 발생이 많다. 하우스내 습도가 높거나, 밀식에 의해 과실에 햇빛이 잘 닿지 않은 경우, 하우스내의 주야간 온도관리가 낮은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수확이 지연되는 온도관리에서 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과실이 멀칭 면 쪽으로 휘어져 있을 때 그곳에 물방울이 고여 있으면 정부연질과가 발생하기 쉽다. 정부연질과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밀식을 피하고, 주야간의 온도를 적정하게 관리하며, 관수량을 줄이고 환기를 철저히 하여 하우스내의 습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낮 온도는 착과 후부터 25℃ 전후로 비교적 높게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관수는 한번에 많이 주지 말고 여러 번에 나누어 세심하게 관리한다. 착색을 고르게 하기위해 단동 무가온 하우스의 동서 이랑인 경우는 될수 있는 한 과실에 햇빛이 잘 닿도록 하우스 북측 면에 60~100cm 정도 높이까지 은색 폴리비닐이나 알루미늄 증착필름(반사필름)을 설치하는 것도 정부연질과 발생방지에 효과적이다. |
바.기형과 |
기형과는 대부분 저온기에 꿀벌의 활동이 떨어져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많이 발생한다. 벌은 대개 15℃ 이상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며 30℃가 넘으면 장해를 받게 된다. 농약의 과다살포나 잔류독성이 강한 농약 등을 이용했을 경우에도 벌의 활동이 제약되며, 일부 농약은 꽃의 형태를 망가뜨려 수정이 불가능하게 되기도 한다. 적정한 농약을 사용하고, 하우스의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사. 후기의 당도 저하 |
봄철이 되면 딸기의 신맛이 강해지고 당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것은 일종의 피로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대개 3화방(2차액화방)이 성숙될 무렵이 되면 착과부담이 크고,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반면 뿌리의 활력은 떨어지고 토양의 비료 함유율이 낮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봄철 고온기가 되면 당도가 증가되기 전에 착색 및 성숙이 먼저 이루어지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된다. 근본적으로 뿌리로부터의 영양공급을 적절히 하거나 엽면살포를 통해 결핍요인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고온기에는 환기를 철저히 하여 과실이 빨리 익지 않도록 한다. |
딸기 병해충 방제요령
1. 병해 |
1) 탄저병 |
○ 증상 : 러너나 잎, 잎자루 등에 흑갈색의 반점이 형성되고 다습하면 병반이 확대 부패되는 반점형과, 육묘포 혹은 본포에서 포기 전체가 생기 없이 시드는위조형이 있음 ○ 원인 : 여름 육묘포장에서 다발하며 빗물에 흙속의 병균이 튀어오르거나, 침수에 의해 감염 ○ 대책 : 무병묘 이용, 비가림재배, 점적관수 등을 실시하고,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삼가, 강우 전후 약제방제 |
2) 흰가루병 |
○ 증상 : 한여름을 제외한 전기간에 발생, 건조시 다발, 잎과 꽃자루, 과실 등에 흰가루를 형성하며, 꽃잎이 자홍색으로 변하거나, 잎이 위로 말려 올라감. ○ 원인 : 토양 양수분의 급격한 변화, 연작 등에 의해 다발 ○ 대책 : 매향이나 설향과 같은 저항성 품종 이용, 육묘기에 방제를 철저히 하고, 과실 수확기에는 유황훈증 실시, 약제 살포시 전착제를 가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보온, 관수 및 시비에 힘써 식물체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줌 |
3) 잿빛곰팡이병 |
○ 증상 : 과실이나 꽃 등이 암갈색으로 변하고 잿빛 곰팡이가 밀생 ○ 원인 : 겨울과 봄철 강우시 시설 내가 다습할 때 수정후의 꽃잎, 상처조직(동해)을 통해 곰팡이 침입 ○ 대책 : 상처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보온에 힘써 동해를 방지하고, 이랑을 높혀 줌. 발생시 잿빛곰팡이 발생부위를 모두 제거하고 약제방제 실시 |
4) 시들음병(위황병) |
○ 증상 : 잎의 일부가 작아지며, 윤기가 없어지고, 누렇게 변함. 심하면 말라죽음 ○ 원인 : 침수, 고온, 건조, 시비과다 등으로 뿌리가 손상되면 쉽게 발생하며, 어미묘가 병에 걸려 있으면 자묘에게도 전염 ○ 대책 : 무병묘 사용, 재배포장의 배수 개선, 시비 및 적절한 관수와 온도관리로예방. 다발하는 포장은 이듬해 사용전 토양훈증 등으로 방제한 후 사용 |
5) 눈마름병(아고병) |
○ 증상 : 꽃봉우리나 새 잎이 푸른 상태로 마르고, 잎자루 끝이 갈변하고 잎이 쳐 짐. 초기에 피해부위에 백색 혹은 담갈색의 거미집 같은 곰팡이가 생김 ○ 원인 : 늦가을 혹은 초겨울, 온도가 낮고 다습할 때 발생, ○ 대책 : 보온과 환기, 배수를 철저히 하고, 심한 토양은 재배 전에 소독 |
2. 충해 |
1) 응애 |
○ 딸기를 침해하는 응애는 주로 점박이응애와 차먼지응애가 있음 |
- 점박이응애는 주로 땅 가까운 늙은 잎의 뒷면에 발생하며, 건조하거나 수확중기 이후 초세가 약해지면 다발 - 응애의 생육적온은 20~28℃, 최적습도는 50~80%정도이며, 1세대 경과 일수(25℃)는 대개 10일 정도이므로 방제주기는 7일 이내임 |
○ 차먼지응애는 주로 생장점이나 새잎을 가해하며, 매우 작고 이동성이 좋아 육안판별이 어렵으며,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로 방제하거나 꿀벌에 피해가 적은 약제 살포 |
2) 아선충 |
○ 관부에 기생하며, 생장점(눈)을 침해하고, 일단 아선충에 감염되면 작은 잎이 총총히 발생하며, 잎이 비틀리거나 주름지게 하는 피해를 줌 |
- 잎면이 거칠어지고, 농록색으로 변하기도 함 - 잎자루가 붉게 변하거나 런너 마디가 짧아지기도 하며, 꽃대가 없어지거나 꽃수가 감소하고, 곁눈이 많이 발생되는 것도 있다음 |
○ 피해주는 즉시 제거하고, 포장 주변의 잡초를 제거 또는 침수가 되지 않도록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며, 모주를 45~47℃의 물에 10~15분간 온탕 침지하는 것도 효과적임 |
3) 총채벌레류 |
○ 오이총채벌레와 꽃노랑총채벌레 등이 있으며, 낙엽이나 볏짚 등에서 번데기나 성충형태로 월동한다. 알→ 유충(2회탈피)→번데기→성충→알의 세대를 반복하며 번식함 ○ 방제약제로는 에이팜, 매취, 올스타, 밀베노크, 코니도, 신파마치온, 파발마 등이 있으며, 꿀벌에 대한 독성에 유의하여 살포 |
4) 나방류 |
○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배추흰나비 유충 등이 육묘기의 딸기 식물체를 침해함 |
- 담배나방은 산란후 2~3일만에 53~73% 정도가 부화됨 - 포장에 성충이 많이 발생되면 7~10일 후 방제 개시하며, 방제간격은 10일 간격 3~4회 살포함 |
○ 큰 애벌레에는 방제효과가 낮으므로 어릴 때 중점적으로 방제함 |
- 8월 경의 방제가 가장 효과적이며, 방제약제로는 에이팜, 매치, 아타브론, 란네이트, 미믹, 더스반, 파단 등이 있음 |
5) 작은뿌리파리 |
○ 주로 늦여름에서 가을에, 본포에서 정식초기에 발생하며, 다습할 때 발생이 많음 |
- 친환경재배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농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토양의 염류집적 포장에서도 발생이 많음 - 주로 뿌리에 기생하며, 상처조직을 통해 더욱 쉽게 침입함 |
○ 증상은 주로 시들음병과 유사하나, 방제 후에는 더 이상 피해를 주지 않음 |
- 작은뿌리파리의 방제 약제는 주론, 이미다클로프리드, 아세타미프리드 등이 효과적 |
수확하기
○ 수확 방법 : 착색이 약 80% 진행되었을 때 수확
○ 온도가 낮은 새벽 무렵에 수확을 하여야 상품성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음
영양적 가치와 효능
○ 주요 영양성분 : 비타민 C 풍부 (사과의 약 16배)
'텃밭가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두콩 파종(심는)시기 재배법 (0) | 2022.03.16 |
---|---|
쥐눈이콩 파종(심는)시기 재배방법 (0) | 2022.03.15 |
쪽파 심는시기 재배방법 (0) | 2022.03.13 |
호박 재배 방법,늙은 호박 파종(심는) 시기/호박 순치기 방법 (0) | 2022.02.22 |
상추 파종시기 재배방법 (0) | 2022.0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