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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쥐눈이콩 파종(심는)시기 재배방법

by heotai19 2022. 3. 15.

쥐눈이콩 재배방법,쥐눈이콩 파종(심는)시기/수확시기,쥐눈이콩 효능/먹는방법

쥐눈이콩 재배방법

검정 쥐눈이콩은 다년생 초본으로 잎은 어긋나게 나오는 3출복엽이고, 꽃은 8월 중순에 잎겨드랑이에서 10∼20개의 꽃이 피고, 꼬투리는 진황색이며, 종자는 검은 광택이 나는 소립종으로서 100립중이 12∼13g 정도이다.

줄기는 보통 덩굴성이며, 전체적인 생육과 특성은 일반 검정콩과 비슷하나 잎이 다소 적으며 초형이 왜소하고 꼬투리가 작으며 2개 정도의 종자가 들어있다.

수많은 가짓수의 콩 가운데서 ‘약성’이 단연 뛰어난 콩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서목태(鼠目太) 또는 콩나물콩으로 부르는 쥐눈이콩이다. 쥐눈이콩은 쥐눈처럼 작고 반짝반짝 윤이 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일반적으로 보통 콩의 절반 크기에도 못 미치는 가장 작은 콩을 가리킨다.

쥐눈이콩에는 ‘약콩’이라고도 부르는 검정 쥐눈이콩과 오리알콩 또는 콩나물콩으로 부르는 회청빛이나 흑청빛의 쥐눈이콩이 있는데 약용으로 쓰는 것은 검은 쥐눈이콩이다.

검정 쥐눈이콩은 보통 콩의 1/2~1/3쯤 크기밖에 안되고 껍질에서 반짝반짝 윤이 난다. 이 검정 쥐눈이콩을 우리 선조들은 기침이나 갖가지 중독에 해독약 등으로 쓰기 위해 조금씩 재배해 왔으나 농촌이 근대화가 되면서 다수확 품종에 밀려 점차 사라져 요즘은 씨앗을 구하기조차 힘들게 되었다. 그와 함께 쥐눈이콩을 여러 가지 질병치료에 이용하는 민간의 지혜도 사라졌다. 쥐눈이콩을 비롯 수많은 토종 콩들이 몇 가지만을 빼고는 멸종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퍽 안타까운 일이다.

콩은 싹이 틀 때 생긴 한 개의 뿌리가 길게 자라서 원뿌리가 되고 이 원뿌리에 많은 잔뿌리가 생긴다. 이 잔뿌리에는 많은 뿌리혹박테리아가 기생한다. 뿌리혹박테리아는 공기중의 질소를 합성하여 콩이 자라는데 영양분으로 활용하게 한다. 그러므로 콩에는 따로 질소비료를 줄 필요가 없고, 뿌리혹박테리아가 잘 활동하도록만 해주면 생육이 왕성하고 수확량이 많아진다.

 

검정 쥐눈이콩 재배환경

 

쥐눈이콩은 소출이 적게 날 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콩으로 가꾸기도 어렵다.

쥐눈이콩이 자라기에 알맞은 땅은 사질양토다.

물이 잘 빠지면서도 가뭄을 타지 않는 땅이라야 한다. 그리고 토양의 산도는 5.5도가 적당하며 6.5쯤 되면 콩이 더욱 잘 자란다.

산성이나 알칼리성이 강한 땅보다는 중성 토양이 농사짓기에 수월하다.

거름

거름을 줄 때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3백평되는 땅에서 콩농사를 지을 경우 질수 4키로그램 인산 7킬로그램 칼리 6킬로그램쯤을 뿌리면 된다.

또 유황은 50킬로그램 정도를 뿌리도록 한다.

그러나 화학비료는 될 수 있는대로 쓰지 않는 게 좋다.

당뇨 등의 약콩으로 쓸 때는 반드시 황토흙에다 씨앗을 뿌린다.

이때는 적절히 발효된 가축의 분뇨나 퇴비를 거름으로 주고, 1백평의 땅에 20킬로그램쯤의 유황을 뿌려야만 약성이 제대로 난다.

한편 콩과 식물은 뿌리혹주머니에서 질소를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질소비료를 많이 주면 웃자람이 왕성해져 열매가 잘 안 열린다.

쥐눈이콩 씨앗을 고르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크기가 작고 까맣게 윤기가 나며 둥근 콩이 잘 자란다.

그러나 남쪽지방으로 내려가면 납작하게 생긴 쥐눈이콩도 더러 볼 수 있다.

파종시기 - 5월중하순~6월 중순

 

남부지방: 6월 초중부지방: 5월 말북부 및 산간지방: 5월25일-6월초

6월 10일전후 파종시 재배관리에 유리하다.(관행파종시기 : 5월중~하순)

파종을 너무 일찍 하면 웃자람만 좋고 수확량은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강우량과 기후조건만 적절하다면 7월 말쯤 씨앗을 뿌리는 것도 괜찮다.

조류피해 예방 - 콩 파종 직전 지오렉스 유제 원액 또는 2배액을 콩 종자에 살짝 묻힌 후 말린 다음 파종한다.

파종방법

 

파종방법은 먼저 골을 지은 다음에 씨앗을 뿌리되 흙은 씨앗의 5배쯤을 덮어주도록 한다.

그리고 쥐눈이콩싹이 나서 자람을 시작하면 2~4차례 김매기와 북주기를 한다.

포기간격을 10~15센티미터쯤으로 해서 솎음질을 하되 토질, 기후, 거름량 등을 감안해서 알맞게 조절한다.

※ 육묘후 아주심기하는 경우

- 콩을 밭에 직접 파종하지 않고 육묘후 아주심기(정식)를 하기도 한다.

- 비둘기, 까치, 고라니등이 콩을 파먹거나, 콩순을 잘라먹는 피해가 많은 지역의 경우

- 트레이나 밭 한켠에서 육묘한후 콩밭에 옮겨심기(아주심기,정식,이식)를 한다.

- 트레이에 육묘하는 경우 한구에 두개씩 파종한후 한개만 남기고 솎아준다.

- 콩 모종을 밭 한켠에서 키울때에는, 활대를 이용해 한랭사를 설치, 한랭사 안에서 키워야, 까치, 비둘기등으로부터, 콩순을 보호할 수 있다.

- 아니면 콩 심은 위에 촘촘한 그물망이나 부직포를 덮어 키운다.

- 콩 모종을 콩밭에 옮겨심을때는 콩 본잎이 2장이상 나온후에 한다.

 

쥐눈이콩 순지르기 방법

 

1차 순지르기 - 본잎이 5 ~ 7매 나왔을때 5매를 남기고, 생장점(맨위의 꼭지점)을 잘라준다

2차 순지르기 - 콩대에 4개정도의 줄기가 나왔을때 각 줄기의 생장점을 잘라준다.

2차 순지르기 이후에도 웃자랄 경우 8월초경 40-50cm 수준으로 3차 순지르기를 실시한다.

 

※ 콩 순지르기를 하는 이유

콩줄기를 기르기 보다 콩줄기의 갯수를 늘려 수확을 많게 해준다

콩생장점을 잘라주면 가지수가 늘어난다.

곁가지의 왕성한 생육을 유도하여 많은 꼬투리를 얻고, 도복(쓰러짐)방지로 수량증대 효과가 있다.

콩줄기수를 늘리면 마디간격이 좁아지고 키도 낮아져 수확량을 늘리고 쓰러짐도 방지한다.

 

쥐눈이콩 북주기

 

- 물빠짐을 좋게하고, 토양의 통기성을 높여, 새뿌리의 발생을 많게 해주어,

- 생육과 결실이 좋아 수량이 증대되며, 또한 콩의 쓰러짐을 방지한다.

- 노지 재배는 콩밭에 김매기를 해주면서, 2 ~3 회 북주기를 한다.

- 김매기와 북주기 작업은 꽃피기 이전에 해주는게 좋다.

- 비닐멀칭 재배시에는 북주기를 할수 없어, 밭만들때 두둑을 높게 만들어 습해를 방지하며,

- 키가 작은 품종을 선택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북주기 방법

1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2~3장일때, 떡잎까지 흙을 덮고

2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4~5장일때, 초생엽까지

3차 북주기는 콩의 본잎이 6~7장일때, 제1본잎 마디까지 북주기한다.

병충해 및 노린재 방제

 

1회 : 장마 끝난 후 살균제(베노밀수화제)와 살충제(스미치온) 혼합살포

2회 : 노린제 보일시기에 위 1회때와 같이 살포

노린재 방제 : 노린재가 보일 때마다 아침 저녁으로 살충제 살포(스미치온, 세배로, 청실홍실 등)

수확시기 - 10월 상순

 

콩이 다 자라서 수확할 때쯤 되면 콩잎이 누렇게 변한다.

그러면 가을 서리가 내리기 전, 좋은 날을 골라서 수확에 들어가면 된다.

먼저 콩을 포기째 그대로 뽑아서 여러날 말린다.

콩이 바짝 말랐다 싶으면 탈곡을 하는데, 탈곡기를 이용하면 빠른 시간안에 작업을 끝낼 수 있다.

 

쥐눈이콩(서목태 검정콩)의 효능

쥐눈이 콩의 약성에 대한 설명은 옛 의서인 <향약 집성방> <동의보감> <본초강목> <식료본초> <임화본> <명의별곡> <보방제> <신약> <의방유취> 등의 문헌에서 참조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희대 예방의학 교실의 김 홍렬 교수팀이 쥐눈이 콩의 약성에 대한 실험 결과를 발표하였고, 김 교수팀이 실험을 한 쥐눈이 약콩은 정선에서 생산된 것을 이용하였습니다.

1) 두뇌식품이다.

머리를 나타내는 두(頭)자가 콩 두(豆)와 머리 혈(頁)의 복합어라는 것만으로도 두뇌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과학은 콩속의 레시틴이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에서 가장 중요한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2) 열을 내려 준다.

위장의 열을 내리고 신장 내 여러 장애를 다스려 소변을 깨끗이 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검정콩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원인인 콜레스트롤의 침착을 막아준다.

 

3) 기관지와 기침의 묘약이다.

기관지를 강하게 하고, 내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옛부터 기침의 묘약으로 이용되어 왔다.

 

4) 심장병위험 감소시켜 준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튤레인대학의 리디아 바자노 박사는 보고서에서 콩에는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포타슘, 칼슘, 마그네슘과 엽산이 많은 반면 염분 함유량은 적다고 밝히고 콩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발표가 있었다.

 

5) 하루 콩 단백질 25g, 심장병 예방해 준다.

FDA는 발표문을 통해 [콩 단백질은 핏속 총 콜레스테롤치와 나쁜 콜레스테롤(LDL)치를 크게 낮춰, 급성심근경색 등의 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FDA의 크리스틴 루이스 박사는 [다른 야채 단백질과 달리 콩 속의 아미노산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가공-처리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6) 정자 생성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콩 단백질에는 흥분계 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페닐알라닌이 많이 들어 있는데 아르기닌은 정액 내 단백질의 80%에 관계하며 정자수를 늘리고 정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닐알라닌은 몸속에서 쾌감을 일으키는 물질인 도파민과 성욕과 관계있는 노아아드레날린으로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 콩의 단백질에는 아르기닌과 페닐알라닌이 많이 들어있다.

이와 함께 세포의 노화를 막고 수태 능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E가 풍부한데 비타민은 정자나 난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산을 만드는데 관여하며, 에스트로겐 성분은 유방암 예방에 좋다.

 

7) 항암효과 및 각종 질병예방

콩 속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특히 약콩, 서리태 등으로 불리는 검은콩 껍질에는 황색콩 껍질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글리시테인 이라는 특수한 항암물질이 500ug/g 이상 들어있음이 실험 결과 입증되기도 했다.

이 같은 항암효과는 물론 항산화작용 및 신장기능과 시력 강화에도 검은 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이 발생하는 과정은 세포내의 유전자가 손상되는 ‘개시단계’와 세포 분열이 빨라지는 ‘촉진단계’로 나뉘는데 제니스틴은 촉진단계를 억제하는데 제니스틴은 풋콩보다 성숙한 콩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암을 예방하는데 콩이 좋은 식품임은 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 유방암 난소암 전립샘암 심장병 뼈엉성증(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있으며 이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에스트로겐처럼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풍부하다. 파이토케미컬 중 이소플라본(isoflavone)이라는 색소는 여성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고, 여성 호르몬과 구조 및 기능이 비슷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과다분비로 생길 수 있는 유방암 난소암 전립샘암 심장병 뼈엉성증(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암,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인제대 식품과학연구소 권태완 교수팀은 "콩 속의 제니스틴이 암을 비롯,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흰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제니스틴은 발암물질에 노출된 비정상세포가 악성종양세포로 진행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암이 발생하는 과정은 세포내의 유전자가 손상되는 개시단계와 세포 분열이 빨라지는 촉진단계로 나뉘는데 제니스틴은 촉진단계를 억제한다는 것이다.

㉢결장암, 직장암을 예방한다.

일본의 한 연구는 콩 또는 두부를 먹는 것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을 8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콩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위험이 훨씬 낮은 것이다. 콩과 두부는 결장암의 위험을 40% 정도 감소시켰다. 이 연구의 경우, 일주일에 한두번의 콩식품 섭취로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중국의 연구 결과는 콩 식품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사람이 정규적으로 콩을 섭취한 사람보다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3배가 넘는다고 주장한다.

㉣위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중국의 경우 두유를 자주 마신 사람들은 이 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위암에 걸릴 위험이 반이나 적었다. 두부를 먹는 일본계 하와이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30% 밖에 안 된다.

㉤ 폐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중국 연안지방 1,5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부를 자주 섭취한 사람이 폐암에 걸릴 위험이 50%나 적었다. 두부를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그 위험률은 낮았다. 홍콩에서 200명의 중국 여성을 조사해 본 결과, 매일 두부와 다른 콩 식품을 섭취한 사람이 한달에 3번 이하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반이나 적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콩에는 플라보노이드계의 색소성분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이 있는데, 이 성분은 여성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여,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져 비만이 되는 것을 방지해 주며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다분비로 생기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검은콩과 검은깨를 호두와 함께 갈아서 자주 먹으면 전립선비대증에도 좋다.

8) 콩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대체성분이 들어있다

콩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이란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소플라본은 체내에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충분하면 이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뼈나 혈관에는 작용을 하지만 유방이나 자궁에 대한 자극은 없어 여성호르몬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없고 유방암 예방효과도 있다. 또한 이소플라본은 항산화 및 핏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해 동맥경화 예방효과도 있습니다.

 

9) 검정콩으로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

몸의 붓기를 잘 관리하지 않거나 변비를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가 창백하고 거칠어지며 붓기가 그대로 살이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는 대부분 신기능의 저하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들인데, 검정콩은 바로 이런 신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질병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배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비타민 E와 칼륨, 혈관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하다.

또한 빈혈 예방에 좋은 비타민 B12와 엽산, 베타카로틴, 육류의 4배나 되는 유기철 등도 들어있다. 그리고 검정콩에는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백발이나 탈모 증세에도 효과가 있다.

 

10) 당뇨 억제 효과

인슐린이 발견되기 이전인 1900년대 초에 이미 콩이 당뇨를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콩의 가용성 식이 섬유는 위장관에서 포도당의 흡수속도를 낮추어 천천히 흡수되게 하는 역할을 함으로서 당뇨병을 억제한다. 즉 혈중 포도당의 흡수에 관여하는 인슐린의 수용체가 인슐린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게 하는데 콩의 식이섬유가 작용하는 것이다.

 

11) 고혈압 예방효과 및 콜레스테롤 감소

검은콩에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비타민E와 칼륨, 혈관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하다. 또한 빈혈 예방에 좋은 비타민Bl2와 엽산, 베타카로틴, 육류의 4배나 되는 유기철 등도 매우 많아 저혈압환자에게 특히 좋다. 대사 능력이 떨어지거나 미네랄류가 부족한 경우 저혈압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은 콩단백질에 비해 16%이상 신장에 무리를 주는데 신장질환자들에게 동물성 단백질 대신 콩 단백질로 대체 하였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낮아짐은 물론 소변으로 손실되는 단백질의 양도 감소한다.

 

12) 콩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색소 침착, 얼룩, 일광화상 등을 감소

피부의 미백 및 보습, 여드름에 의한 홍반 감소 등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그 기전으로는 콩에 존재하는 단백질 가수분해효소 저해제 등이 protease-activated receptor 2 경로의 조절에 관여하는 것 등이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콩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자외선에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소재로서 활용이 증대되고 있다.

 

13) 노화방지

콩속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의 기미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비타민 E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액이 원활히 흐르도록 해주며, 중. 고령기에 생기는 갈색기미(노인반점)의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14) 비만을 해결해 줍니다.

비만의 원인은 당질을 지방으로 변화시켜 지방을 축적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량이 과다한 경우와 영양흡수가 너무 잘 이루어지는 경우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 콩속의 사포닌은 이러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시켜 체내영양의 균형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비타민의 두가지 원인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15) 치매를 막는다

콩에는 레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레시틴은 뇌의 활동을 촉진하는 성분. 뇌 속의 신경 세포에서 세포로 정보가 전달될 때 여러가지 화학 물질이 관여되는데, 레시틴이 그 원료가 된다.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수험생에게 콩은 필수이며, 뇌의 노화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뇌세포의 구성성분인 레시틴이 풍부해서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고, 노인의 경우 치매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16) 항산화 작용을 한다.

활성산소의 독성이 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항산화 작용이라고 한다.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면 각종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혈관조직에 손상을 입히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며 각종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17) 시력을 향상 시킨다.

검은콩 요리를 먹을 때는 비타민 A가 풍부한 간, 장어, 김 등을 함께 먹으면 야맹증을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검은 콩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시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컴퓨터를 오래 사용해 눈이 피로해졌을 때 자주 섭취해주면 좋다. 콩나물과 양파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피를 맑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18) 검은콩의 안토시아닌은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준다.

검은콩의 안토시아닌은 콜라겐의 기능을 향상시켜서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준다. 따라서 콜라겐이 풍부한 우족이나 닭고기 삶은 것을 먹을 때는 검은콩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검은콩차, 검은콩볶음 등을 만들어 자주 먹는 것이 좋다.

 

19) 갈색지방조직의 활성을 증가시켜 준다.

콩 단백질은 갈색지방조직의 활성을 증가 시켜준다. 즉 신진대사를 높여준다는 의미이다.

 

20) 불면증

콩을 쪄서 따뜻할 때 베개에 넣고 자면 불면증에 효과적이다.

 

쥐눈이콩의 먹는방법

1. 고혈압에 좋은 검정콩, 솔잎

솔잎을 깨끗이 씻어 말려 빻아 가루로 만든 뒤 콩을 갈아 1:1 의 비율로 섞은 다음, 냉장고에 보관해 밥 먹기 전에 미숫가루 먹듯이 물을 타서 마신다. 솔잎의 분량이 많으면 변비가, 콩의 분량이 많으면 설사가 생기므로 체질에 맞춰 잘 조절한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상이의 사랑의 전설이 전해지는 소요산 자재암에서는 옛날에 솔잎과 검정콩을 물에 불려서 생식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지금껏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는 스님이 드물었다고 한다. 검정콩은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간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풍을 없애며 독을 풀어준다

 

 

2. 식초검정콩

검정콩 1컵을 10분쯤 볶은 다음 식초 2컵에 담근다. 이것을 하룻밤 그대로 두었다가 먹는데 적어도 1개월 이내에 모두 먹도록 한다. 날콩 또는 볶은 콩을 천연 식초에 담가 초콩을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고혈압과 신경통, 통풍 개선에 효과가 있다.

 

3. 검정콩차

재료 : 검은콩 1컵, 물 2컵

만드는 법

(1)검정콩을 골라 씻은 뒤 잘 말려둔다.

(2)말린 콩을 달달 볶는다.

(3)콩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10분간 끓인다.

(4)까만 콩물이 우러나면 체에 맡쳐 수시로 마신다.

마실 때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면 되는데, 다이어트까지 원한다면 콩 차만 마시는 것이 좋다. 치매 예방에 좋고, 해독작용이 있어서 만들어 두고 보리차처럼 마시면 좋다. 다이어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4. 검정콩 벌꿀차

검정콩 80g을 10분쯤 볶은 다음 끓인 물 2컵과 벌꿀 3큰술과 함께 유리병에 넣어 하룻밤 담가둔다.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1주일 동안은 먹을 수 있다. 이 차는 임산부의 산후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5. 검정콩술

검정콩 30g을 볶은 다음 청주나 소주 1컵에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하루에 2~3회 1큰술씩 먹는다. 1개월 이내에 모두 먹도록 하는데, 이것은 관절통 개선에 효과가 있다.

 

6. 콩물 만들기

콩은 몸에 쌓은 독성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검은콩을 삶은 농축액을 마시면 뼛속까지 밴 독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콩을 삶아서 우려낸 물은 마시고, 콩 건더기는 조림 등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다.

재료: 5~6시간 물에 담가두었던 검은콩 50g과 물 5백㎖.

1) 깨끗이 씻은 콩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붓는다.

2) 한소끔 끓인 뒤 불을 약하게 해서 물의 양이 반으로 줄어 들 때까지 은근히 달인다.

3) 다 끓인 콩물을 체로 걸러 그릇에 담는다.

4) 콩은 요리 등에 사용하고 콩물은 하루 2~3차례 나눠 마신다. 꿀을 약간 넣으면 마시기 쉽다.

 

7. 검은콩두유

재료 : 검은콩 ½컵, 두유 2컵, 꿀·소금 약간씩

만드는 법

(1) 검은콩은 하룻밤 정도 충분히 불려 삶는다. 덜 삶으면 비린 맛이 나고, 오래 삶으면 색이 칙칙하고 단내가 나므로 주의한다.

(2) 삶은 검은콩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3) 블렌더에 삶은 검은콩과 두유, 소금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4) 체에 한번 거른 다음 꿀을 섞어 그릇에 담아낸다.

 

8. 검은콩 스프

검은콩을 하룻밤 물에 담가 놓는다. 양파와 마늘을 잔잔하게 썰어 기름에 잘 볶아 검은콩을 담갔던 물과 따뜻한 물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끓인다. 검은 콩이 부드러워지면 1cm네모로 자른 당근을 넣는다. 당근이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9. 녹차성분와의 상성이 좋다.

콩에 결핍돼 있는 비타민a를 녹차가 보충하며 녹차에 풍부한 비타민C는 콩에 들어있는 철성분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녹차 잎을 그대로 섭취함으로써 물에 용해되지 않는 녹차의 카로틴과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게 되며 녹차 카테킨의 강력한 탈취작용이 콩의 독특한 냄새를 제거해준다.

또한 녹차카테킨엔 장염비브리오나 보툴리누스균 0-157등 무서운 중독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기 때문에 콩의 세균번식을 억제,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10. 검은콩즙

(1) 먼저 검정콩 한주먹을 깨끗이 씻는다

(2) 유리컵(300ml)에 검정콩을 넣고 불린다.(6시간)

(3) 냄비에 삶아서 콩을 녹즙기에 갈아야 합니다.

(4) 잘 갈은 콩을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우유등과 함께 먹는다

(5) 하루 아침 저녁 2번 하세요

(6) 콩을 불린물은 절대 버리지 말고 그대로 녹즙기에 갈아야 합니다.

(7) 콩의 색소 성분에 유효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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