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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용작물재배법

콜라비 파종시기/모종 심는시기,콜라비 재배방법

by heotai19 2022. 2. 23.

콜라비 재배방법,콜라비 모종 심는시기/파종시기/수확시기

콜라비 재배방법

​콜라비의 특성

유럽이 원산지로 16세기에 처음으로 기재되었다.

지표면 바로 위쪽에 크게 부푼 줄기가 있는 점이 독특한데, 지름이 5~6㎝로 컸을 때 식품으로 쓰기에 적합한 것을 얻을 수 있다.

 

이때 부푼 부위는 구형에서 약간 납작한 모양이지만 더 자람에 따라 길어진다.

육질부는 순무와 비슷하지만 순무보다 달고 연하다.

연한 어린잎은 녹색 채소로 먹기도 하며 두꺼워진 줄기는 요리하여 먹는다.

 

콜라비란 양배추와 순무의 합성어로 비행접시 같이 애교 있는 모양을 한 유럽의 인기 높은 가정원예 채소이다.

잎을 떼어내 쌈으로 이용 하지만 최근 들어 줄기가 둥글게 비대한 것을 순무처럼 썰어서 먹는다.

 

다른 무와는 달리 과일처럼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다. 콜라비 재배를 많이 하는 독일에서는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채소에 꼭 들어간다. 하지만 특유의 흙 비린맛 때문에 상당히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환경조건

싹트는 온도 : 15∼34℃ (40℃ 정도에서는 발아하지 못함) 

잘 자라는 온도 : 18∼20℃

 

파종시기

육묘기간이 한달정도 되므로 파종은 2월말이나 3월초에 비닐하우스내에서 한다.

육묘시는 온도가 13도 이상 유지시킨다.

남부 지방에선 2월말에 파종하고 중부지방은 3월초에 한다.

밭에 직파를 할때는 4월초에 하면 된다.

본엽이 5-6매 정도 나오면 일반 밭에 정식을 한다.

재배 작형

○ 봄파종 재배

일반적으로 3월에 직파하며, 60일 정도면 수확기에 달한다. 2∼3월에 온상 또는 냉상에 파종하여 모를 기르고 본잎이 5∼6장일 때(파종 후 20~25일 경과) 정식하는 조숙재배도 가능하다.

○ 여름파종 재배

6∼8월 파종은 고온건조에 의한 발아불량과 잘록병의 발생으로 평지보다는 고랭지에 적합하다. 그러나 발아초기의 고온건조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원래 더위에 견디는 내서성이 강한 작물이므로 따뜻한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 가을파종 재배

따뜻한 지역에서 가장 보편화 될 수 있는 재배방식으로 8월 중순이 파종적기이다. 중순에 파종하면 60일, 하순 이후에 파종하면 70∼90일후에 수확기에 달한다.

밭 만들기 (3.3평 기준)

- 밑거름 : 퇴비 10kg, 소석회 1,000g (밭갈기 2∼3주 전)

요소 300g, 용성인비 1,000g, 염화가리 230g, 붕사 15g (이랑만들 때)

-웃거름 : 정식 후 15일 요소 70g, 정식 후 30일 요소 80g, 염화가리

70g, 정식 후 45일 요소 120g, 염화가리 80g을 포기 사이에 넣어줌

 

이랑만들기 (아주심기 5∼7일 전)

- 1줄 재배 : 이랑 너비 60 또는 90cm

- 2줄 재배 : 이랑 너비 120 또는 150cm

멀칭비닐 씌우기

- 흑색 등 멀칭비닐을 씌워 밭 토양의 온도를 유지하고 잡초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파종시기와 방법

재배작형은 잎을 쌈채와 같이 먹기 위해서는 연중 주년 재배가 가능하며, 줄기가 무처럼 비대해지게 키우려면 입추를 지나 8월 10~15일 경에 파종하여 80~90일쯤 됐을 때 수확하면 된다.

봄, 여름, 가을 파종재배가 가능하며 제주지역에서는 9월 상순∼하순이 파종적기이다. 발아적온은 15∼20℃이며, 육묘 적온은 12∼18℃이다.

직파와 육묘재배가 가능하며 파종 후 25일이면 아주심기가 가능하다.

 

○ 파종방법 : 플러그 트레이(72~105공)에 구멍당 1~2립의 종자를 넣고 상토를 덮은 다음 물을 충분히 주어 관리하면 2~5일만에 싹이 튼다.

○ 모종 기르기 : 낮 온도가 25℃ 이상 되지 않는 환경에서 20∼25일(모가 늙으면 활착 등 생육이 나빠짐) 동안 모종을 기르면 된다. 모종을 기를 때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모종이 웃자라서 약하게 되며,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차광망 등으로 너무 빛을 차단하여도 모종이 웃자라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종에 물을 주는 시기는 모판에 물이 약간 부족하여 모가 살짝 시들기 시작할 때 물을 흠뻑 주고 다시 모가 시들 때 까지 기다려서 물을 줘야 모가 단단하게 자란다. 모를 튼튼하게 키워야 수량 확보가 가능하므로 모종을 키울 자신이 없으면 구입하여 이용해도 좋다.

 

모종 ​심는시기와 방법

본엽이 약 5매(파종후 25일) 정도 자랐을 때가 모종 심는시기 이다.

 

삼진 등 구가 크게 자라는 품종은 심는 간격을 넓게 하고 최근 육성된 뿌리혹 저항성 품종 등은 구가 크기 않으므로 간격을 좁게 심는다.

알맞은 심는거리는 15∼20cm 정도이다. 아주심기 직후에 물고랑을 만들어 물을 충분하게 준 이후 마른 흙으로 다시 덮어서 물의 증발을 막아 뿌리의 활착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재배관리

○ 웃거름 주기 : 웃거름은 3차에 걸쳐서 포기사이에 나누어 준다.

웃거름 : 정식 후 15일 요소 70g, 정식 후 30일 요소 80g, 염화가리 70g, 정식 후 45일 요소 120g, 염화가리 80g을 포기 사이에 넣고 흙으로 덮어줌

○ 물관리 : 수분은 알줄기 형성기에 많이 필요하므로 알줄기의 직경이 2㎝정도 되었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한다. 직파한 경우에는 우선 밴 곳을 가려서 솎아주며, 본잎 5∼6매 때 포기사이가 15∼20㎝간격이 되도록 조절한다. 그 후 웃거름을 주고 김매기를 겸하여 북주기를 한다.

○ 잎 따기 : 생육 중기에 아래부터 잎 따기를 해주는데 위쪽 잎이 반드시 5~6장이 남도록 해야 한다.

○ 해충 방제 : 가을 재배의 경우 생육 초기에 온도가 높아 벌레가 많이 생기므로, 아주심기 일주일 정도 이후 좀나방, 진딧물 등 충해 방제용 농약을 쳐주는 것이 좋다. 생육 초기 잎이 연할 때 벌레가 많이 생기면 결구잎 안으로 벌레가 들어가서 수확하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주의사항


1. 콜라비 직파는 처음 순이 나는 발아율도 좀 떨어지고, 순이 난 이후로도 좀처럼 살지 못한다.

2. 모판에 모종을 놓아 아주심기를 한다. 대략적으로 30일 정도 모종을 키우면 작은 결구가 생기고, 이식을 한 이후에도 좀처럼 죽지 않는다.

3. 콜라비는 뿌리 ( 물론 땅위에 생긴 뿌리지만 ) 를 먹는 식물이라 무농약 인증을 받아 재배하는 것이 좋다.

4. 전혀 약을 치지 않으면 콜라비 잎에 구멍이 숭숭 뚫려서 콜라비 열매가 자라지 못하므로 20일 간격으로 친환경 인증 약재 잰타리와 보검 같은 약을 친다. 주로 막아야 하는 벌레가 나방류인데 파밤나방이랑 좀나방 이다.

친환경 인증 약으로는 완전히 박멸은 어려운데, 70%정도 효용이 있다.

 

수확 시기

서늘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냉량성 채소로서 지상 2~5cm의 부분에서 줄기가 비대하여 순무처럼 된다. 알줄기(구경)의 최대 직경은 8~10cm인데 5cm 크기로 자랐을 때부터 이용한다.

파종 후 조생종은 55~60일, 만생종은 120일 정도 경과하여 직경 10cm 정도의 크기로 육질이 부드러울 때 수확한다. 너무 오래 키우면 구경은 커지는데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하고 중간에 심이 박혀서 거칠어지고 먹기가 나쁘다. 평야지는 3월~9월에 심어 5월~12월에 수확하고, 한냉지는 5월~8월에 심어 7월~10월에 수확한다.

수확은 칼과 수확용 가위를 이용하되, 수확기가 늦어지면 바깥 부분이 목질화되어 단단해지면서 둥근 모양이 일그러지므로 2∼3회에 걸쳐 5cm 이상의 크기로 일정하게 자란 것만을 차례로 수확한다.

 

콜라비 효능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한 채소로 포만감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비타민C는 사과의 10배나 되는 새로 개발된 품종이다.

 

1. 변비 개선

콜라비는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한 줄기 식물로 소화 작용을 촉진하고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2. 피로회복

콜라비의 비타민C는 상추나 치커리 등 엽채류에 비해 4∼5배나 높고 사과에 비해서도 10배 이상 많아 피로회복, 노화방지, 혈압조절, 당뇨예방 등에 도움을 주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3. 풍부한 칼슘 함유

특이한 점은 채소류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으로 어린이의 키와 뇌 성장에 도움을 주며

뼈가 약한 노인들의 치아와 골격을 튼튼히 해주는 식품이다.

 

4. 무보다 3배나 더 많은 아미노산 함유

콜라비의 글루코시놀레이트 함유량은 무의 약 13~29배에 이르며 혈압에 도움이 되는 칼륨, 칼슘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적어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칼륨은 체내에 쌓인 염분을 배출해 줘 건강에 도움을 준다

 

콜라비 먹는 법

콜라비 먹는 방법은 콜라비 손질 후 다른 과일과 함께 갈아 콜라비즙이나 콜라비주스로 마시면 된다. 또 다른 채소와 함께 콜라비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식초와 설탕을 넣고 숙성시킨 콜라비 피클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이어 콜라비 요리는 달군 팬에 콜라비를 구워 치즈, 고구마, 감자를 곁들인 콜라비 볶음도 맛있다. 또 콜라비 먹는 법은 콜라비로 만든 콜라비 깍두기도 인기가 많다.

콜라비 요리 '콜라비 깍두기' 만들기

 

재료 : 콜라비 550g, 고춧가루 2T, 새우젓 1.5T, 액젓 0.5T, 다진 마늘 1T, 통깨, 쪽파, 찹쌀풀(가루 1T, 물 한 컵), 굵은 소금 1T

1. 콜라비 껍질을 제거하고, 깍둑썰기로 콜라비 손질한다.

2. 소금 1큰술을 넣은 소금물에 콜라비를 30분 이상 절인다.

3. 찹쌀가루 1큰술과 물을 끓여 만든 찹쌀풀 40ml와 다진 새우젓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절인 콜라비를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버무린다.

5. 3에서 만든 양념장을 넣고 콜라비와 버무린다.

6. 기호에 따라 쪽파, 통깨를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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