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두릅 모종 심는시기,땅두릅 씨앗 파종시기 방법,땅두릅 재배법
땅두릅 재배법
‘참두릅’은 두릅나무에서 나는 새순으로 가시가 있지만, ‘땅두릅’은 땅에서 바로 나오고 가시가 없어 보송보송한 게 특징. 두릅나뭇과의 여러해살이 작물로 어린순은 식용 으로, 뿌리(독활)는 약용으로 사용한다.
땅두릅(Aralia continentalisKitagawa)은 두릅나무과의 다년생 작물로 어린순은 식용으로, 뿌리는 약용(독활, 강청, 토당귀)으로 사용하며, 잎, 줄기, 뿌리 등에 아랄린(Aralin), 아렐로사이드 A, B, 사포닌(Saponin), 쿠마린(Coumarin-6) 등이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한방약제로 사용되고 있는 뿌리의 표준물질인 카우레노산(Kaurenoic acid)이 함유되어 있어 최근 미세먼지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성 폐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나물의 왕이라고 불리는 땅두릅은 독활의 새순으로 그 맛과 향이 독특하여 기호성이 매우 높은 식품일 뿐 아니라 새순에는 건위, 소화촉진의 효과도 지니고 있는 건강식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땅두릅 어린순은 나물로도 이용하는데, 데쳐서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튀김을 하기도 하며 국거리로 이용하기도 하고, 맛은 쌉쌀하고 산뜻하며 씹히는 느낌이 매우 좋다.
생육적지는 사질양토로써 부식질이 많은 유기물이 풍부한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적지이다. 지위는 온도의 격차가 심한 서늘한 고랭지가 이상적이나 배수 양호한 일반 전답에서도 새순 생산을 위한 재배가 가능하다. 두릅나무의 새순보다는 다소 질이 낮은 산나물이지만 독특한 향기는 그 맛을 더욱 증진시킨다고 할 수 있다.
뿌리생장도 어미뿌리에서 새순이 연 2∼4개씩 증가하고 있어 증식을 위해서는 3∼4년 묵은 어미포기를 캐내어 뿌리는 약재로 이용하고 새순이 2∼4개로 형성되어 있는 뿌리는 분주하여 새로운 증식묘로 활용할 수도 있다.
재배 적지
땅두릅은 세력이 강하고 비교적 토양을 크게 가리지 않아 배수만 좋으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그러나 수량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는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 되면서 가뭄을 타지 않는 땅이 좋다.
또한 땅두릅은 다른 산채들과는 달리 햇빛을 많 이 요구하는 특성이 있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록 생육이 양호하게 되므로 양지바른 곳 을 택하는 것이 좋다.
땅두릅 번식방법
땅두릅의 번식방법은 뿌리 노두를 분할하여 심는 분주번식 재배법과 씨앗을 발아시켜 키우는 재배법, 삽목으로 번식하는 방법 등이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종근 번식으로 뿌리 나누기를 한다.
1. 실생번식
땅두릅 씨앗 파종시기와 방법
씨앗은 10월하순 경에 잘 익은 열매를 수확하여 과육을 제거하고 수선하여 충실한 씨앗을 선별한다.
씨앗에는 발아억제 물질이 있어서 휴면을 하므로 채종해서 바로 파종하면 당년에 발아하지 않는다.
또한, 종자를 건조한 곳에 저장하면 발아가 잘 되지 않으며, 30일이 지나면 발아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따라서 노천매장하거나 4℃정도로 습윤 저온저장하고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땅두릅은 발아억제물질로 인해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파종전에 흐르는 물에 일주일 정도 담근후 4℃에서 30일 저온처리후 파종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건조 저장한 종자는 반드시 습윤 조건에서 저온처리 또는 저온층적하여야 휴면이 깨지고 발아할 수 있다.
육묘상은 잘 썩은 퇴비 2kg, 복비(18-18-18) 25g을 1㎡ 기준으로 뿌리고 경운, 정지한다.
나비 1.2~1.5m의 높은 두둑으로 파종상을 만들고 15cm 간격으로 얕게 파종 골을 내고 줄뿌림을 한다.
광발아성 종자이므로 얇게 복토하고 볏짚을 덮은 다음 충분히 관수해 준다. 발아가 2/3 정도 진행되면 볏짚을 걷어준다.
발아온도는 15∼20℃이며 저온처리기간은 30일 이상이고 발아소요기간은 3∼4주정도 걸리며 본잎이 2∼3매 정도 나오면 20∼25cm간격으로 이식하여 가을까지 비배관리 하면 2년째는 연화촉성용으로 쓸 수 있다. 씨앗번식은 일회에 대량의 모종을 얻을수 있으나 포기의 양성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5~6 월중 비오는 날을골라 솎음질하여 보식한다.
-6월상순까지 모종과 모종 사이가 10cm 정도 되도록 지그재그로 솎음질한다.
땅두릅의 씨앗파종 및 꺾꽃이 방법
2. 분주번식
분주 번식은 11월 정도나 이른 봄에 잘 자란 땅두릅의 뿌리를 캐내어 땅두릅의 눈을 2~3씩 붙도록 쪼개서 심는 방법이다.
봄에 캐서 뿌리를 자른 것은 바로 심어주고 가을에 혹시 땅두릅 뿌리를 캤다면 땅에 잘 묻어 두었다가 이른 봄에 다시 캐내어서 땅두릅을 심으면 된다.
땅두릅의 싹이 어릴 때는 동해를 입을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보온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분주번식은 육묘기간을 단축시키고 1~2년 재배하여 약재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농가가 이 방법으로 땅두릅을 번식시켜 재배하고 있으나, 2~3배밖에 증식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3. 꺽꽂이 번식(삽목)
연화재배가 끝난 6월 중순경 새로 돋아나는 줄기를 채취하여 순을 자른 다음 15cm 정도 길이로 잘라서 강에서 나오는 깨끗한 모래나 버뮤큐라이트에 삽목을 한다.
이 때 터널을 만들어 비닐을 씌우고 한여름에는 차광망을 씌워 시원하게 해 주어야 한다.
땅두릅 모종 심는시기와 방법
땅두릅 모종 심는시기
땅두릅 모종 심는시기는 포기나누기나 육묘된 모종을 3월 중하순경 해동 후 빨리 정식한다. 가능한 한 얼음이 풀린 3월에 심어야 뿌리 뻗음도 좋고 지상부의 생육도 좋다.
중산간부 땅두릅 모종 심는시기: 4월 상~중순
평야지 땅두릅 모종 심는시기: 3월 하순 정도에 심는다.
땅두릅 모종 심는방법
▶ 3~4월에 밑거름을 넣고 경운 한 후 뿌리를 목적으로 할 때
- 두둑폭을 90㎝, 심는간격 30~45㎝ 식재
▶순을 목적으로 할 때
- 두둑폭을 120㎝, 두줄로 30~40㎝로 식재.
※ 뿌리를 목적으로 할 때에는 드물게 심고 순을 목적으로 할 때에는 밀식하며, 한 구덩이에 종묘를 2~3포기를 심어도 좋다.
산지를 이용하여 재배하고자 할 때는 전년도 파종에 의하여 번식된 실생묘나 3∼4년 정도 묵은 어미포기 중 새 눈 2∼3개가 붙은 뿌리를 분주하여 모종간 거리 50cm×50cm 간격으로 식재하되 구덩이의 깊이 50cm, 넓이 50cm로 파고 퇴비 1.5kg, 복합비료(21-17-17) 10g을 흙과 함께 넣고 300명당 1,800본∼2,200본을 식재한다.
땅두릅 모종 심는방법은 모종의 싹이 위로 향하게 세우고 심는 깊이는 흙이 싹 위로 5cm쯤 덮이도록 덮고 가볍게 눌러준다. 겨울에 얼거나 솟아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어린순을 산채로 이용할 목적일 때는 묘두의 싹을 충분히 두텁게 덮어준다. 이것은 땅두릅순은 햇볕을 보면 퍼드러지고 질겨지기 때문에 두텁게 덮어주는 것이다.
심은 후 짚이나 비닐로 피복하면 습기보존, 온도상승 잡초발생 억제작용으로 생육이 좋으며 비닐멀칭을 하였을 경우 싹이 나면 구멍을 뚫어 준다.
땅두릅 연화 재배법
연화재배란 햇빛을 차단시켜 땅두릅의 줄기를 하얗게 하여 상품성을 높이게 하는 재배법으로 흔히 노지재배보다 가격이 높은게 장점이다.
나물로 이용하기 위하여 잎과 줄기를 부드럽게 생산하는 연화재배는 보통 피복ㆍ밀식재배를 한다. 연화재배로 나물용 땅두릅을 생산하고자 할 때에는 늦가을(11월 하순)에 나비 90cm의 높지 않은 두둑을 만들고 사방 30cm간격으로 밀식한 다. 심을 때 모의 뿌리를 잘라 한약재로 쓰지 말고 그대로 심도록 한다.
저온의 영향을 충분히 받고 난 1월 말~2월 초에 왕겨나 톱밥을 새싹이 올라올 곳에 40cm두께로 덮고, 그 위에 백색 비닐 터널을 해준 다음 해가림을 해준다. 비닐피복 전에 모 100주당 물 20ℓ에 지벨렌린 0.2g(10ppm)을 타서 뿌려주면 생육이 촉진되어 수량이 증가한다. 싹이 표면에 나타나기 시작하면 피복물(왕겨 또는 톱밥)을 제거하고 수확한다.
땅두릅 재배 관리방법
땅두릅은 생육이 왕성하므로 생육초기에 1~2회 김매기를 해주면 7월경부터는 경엽이 무성하게 자라 잡초가 번성하지 않는다.
2년차에는 5월말 이전까지 제초해주면 제초는 문제되지 않는다.
2년 이후 꽃대가 올라오면 7월하순부터 잘라 뿌리의 생육이 잘 되도록 한다.
물관리
정식 후 충분한 물을 관수토록 하며 월동기인 1∼2월까지는 2∼3회 20℃정도의 물로 관수한다.
뿌리가 비대하는 작물이므로 여름철에는 배수구를 깊게 해서 물빠짐이 잘 되게한다.
가뭄이 심할 때 관수를 하면 새싹과 뿌리의 발육이 왕성해지며 특히 연화재배 시 관수를 하면 새싹의 자람이 좋고 수확기도 3~4일 앞당겨 진다.
거름주기
거름은 무한정으로 요구하는 식물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비옥지를 좋아하며 이러한 토양에서 우수한 품질의 땅두릅이나 독활뿌리를 생산할 수 있다.
땅두릅은 생육이 왕성하고 거름이 강하므로 심기 전에 밑거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밑거름은 밭갈이하기 전에 10a당 퇴비 1,500kg이상, 용과린 20kg, 염화칼륨 10kg을 균일하게 뿌린 후 갈이ㆍ정지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 한다.
웃거름(추비)은 생육상태를 보아 가면서 준다. 일반적으로 10a당 복합비료(18-18-18)10kg을 포기사이에 뿌려주고 잘 썩은 퇴비나 왕겨ㆍ볏짚 등으로 피복해 주면 거름을 준 효과도 크고, 수분유지의 효과도 있어 뿌리 뻗음이 좋으며 비대생장도 잘 된다.
웃거름은 연 2∼3회를 여름철에 준다.
2년차 가을부터 지상부가 말라 죽으면 퇴비나 밑거름을 밭골 위에 흩어 뿌려 복토하듯 전면에 사용한다.
웃거름은 유기질비료를 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뿌리가 비대하는 작물이므로 여름철에는 배수구를 깊게 해서 물빠짐이 잘 되게 한다.
꽃대 제거
꽃대가 올라와 종자를 맺게 되면 영양분이 종자로 이동되어 뿌리 발육이 불량해 진다.
종자 채취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는 7월경 꽃대가 올라올 때 즉시 잘라주어 뿌리 발육을 좋게 함으로써 다음 해 수량을 높일 수 있다.
땅두릅 병충해 방제
땅두릅에는 병해충이 많이 있는 식물은 아니지만 물이 너무 많은 땅에서 키우게 되면 뿌리가 썩거나 혹은 뿌리를 나우 어 작업을 해서 분주 번식 재배를 했을 때 뿌리를 절달할 때 뿌리의 절단면을 통하여 뿌리가 썩는 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갈색무늬병
병징: 주로 잎에 발생하며, 4~10mm 정도의 원형 또는 부정형의 병 무늬를 형성하며 중심부 색깔은 연한 갈색이고, 주변은 짙은 갈색을 띠며 병 무늬가 오래되면 그 위에 검고 작은돌기(병자각)를 만든다.
발병: 병든 잎 위에 병자각 형태로 월동하고, 이듬해 봄 병포자를 흩날려 전염함.
방제: 토양에 거름이 부족하면 발병이 심할 수 있으므로 퇴비를 충분히 주어 지력을 높여 식물체를 건강하게 키우고 아직 적용등록약제는 없으며 보르도액(4-4식) 살포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더뎅이병
병징: 잎, 엽병, 줄기에 6월경부터 가을까지 발생하며 병반은 원형~장타원형이고, 갈색, 적갈색, 회갈색, 후에는 코르크화되고 병반 주변은 황록색-담황색, 크기는 1~9×l~2mm, 병반이 합쳐지면 약 5~8cm에 달하는 줄무늬를 형성하고 심하게 발병하면 엽병은 구부러지고, 잎은 기형, 상엽 쪽으로 갈수록 뒤틀리며 위축된다.
발병: 병든 조직에서 월동하지만, 그 생태는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
방제: 갈색무늬병 방제에 따른다.
땅두릅 수확시기 및 방법
식용을 위한 새순을 수확하여 식용나물로 이용하고자 할 경우는 식재 2년차부터 생산이 가능하며 새순이 6∼10cm정도 지상으로 신장하였을 때 채취용 칼을 땅속 3∼5cm 깊이로 넣어서 자르면 식용으로 이용 가능한 부분이 많아 수확량이 증가하게 된다.
상품으로 가능한 새순은 4∼5월중에 3∼4회에 걸쳐서 수확하는 것이 적정하며, 년 8∼10회의 새순 수확은 가능하나 산나물로써 상품 질이 저하되고 어미뿌리의 보유영양 손실로 고사의 우려가 있으므로 한해에 3∼4회 정도 수확하는 것이 좋다.
뿌리를 약으로 사용할 때는 3~4년마다 포기 전체를 캐내어 굵은 약뿌리를 잘라내고 일부는 분주 후 포장에 정식하여 종근으로 다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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