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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 재배방법

by heotai19 2022. 7. 27.

남부지방 중부지방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가을 김장배추 재배방법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 재배방법

재배환경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채소로 가장 잘 자라는 온도는 18~20℃이고, 15~18℃에서 포기가 잘 든다. 그러나 생육 초기에는 높은 온도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하여 얼어 죽는 피해를 입는 온도는 영하 8℃ 정도이나 갑자기 추워지면 영하 3℃에서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배추는 모종을 심는 것이 좋고, 김장용 배추는 90일 배추를 심는다.

김장용 배추는 중부지방에서는 보통 처서를 전후해서 모종을 정식 하는 것이 좋다.

김장용 배추의 모종을 내기 위해서는 배추종자의 육묘기간이 보통 15일~25일정도 걸린다고 하니, 미리 계산해서 모종을 준비하면 된다.

 

물론 배추를 직파한다고 해서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직파를 하면 잎이 두껍고 거칠어서 맛이 떨어지고, 한창 더운 8월에 직파를 하면 무더위에 발아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새싹들이 벌레 때문에 잘 자라지를 못한다.

 

그리고 배추는 건조에 약해서 물을 잘 줘야하며, 밭도 물 빠짐이 잘 되어야 한다.

초기에는 물을 많이(매일) 줘야 엽수가 많이 생기고 엽수가 많이 생겨야 속이 꽉 찬 배추를 재배 할 수 있다

배추는 영하 5~7도 정도가 되면 얼고, 무우는 영하로 내려가면 언다.

 

 

배추의 병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배추 잎마름병과 배추속이 녹는 꿀통배추는 석회부족으로 생긴다고 한다.

석회부족은 석회성분이 부족해서 생기기도 하지만 물이 부족해도 석회결핍이 생길 수 있다.

 

무사마귀병 일명 뿌리혹병도 있는데 무사마귀병이 생겼던 밭에는 내병계 배추인(CR배추)를 심는것이 좋지만, 종자 값이 비싸고 맛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연작을 하거나 지난해 무사마귀병이 있었던 밭에는 반드시 내병계 배추를 심는 것이 좋다.

CR배추 보다 한 단계 더 위에는 CR맛배추가 있고 그 보다 한 단계 더 위에는 추월배추가 있다고 한다.

 

김장배추의 종류

속이 하얀 일반배추[장미배추, 조생미호배추]→맛이 떨어지지만 저장성은 우수하다.

속이 노란 배추[불암3호, 노랑김장배추, 휘파람]→맛이 좋고 고소하지만 저장성이 떨어진다.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

중부지방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 8월 하순~9월 상순

남부지방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 9월 상순~9월 중순

 

< 김장용 배추 작형별 아주심기 및 수확시기 >

     작형                         모종심는시기                        수확시기                             재배지역
가을조기재배 8월 상순~8월 중순 9월 하순~10월 중순 경기 북부
가을재배 8월 하순~9월 상순 10월 하순~11월 중순 전국
늦가을재배 9월 상순~9월 중순 11월 상순~12월 상순 남부지역
월동재배 8월 하순~9월 중순 1월 상순~2월 하순 남부해안·제주도

밭 만들기

밑거름 주기

배추는 처음의 자람 상태가 좋아야 속이 꽉 차므로 밑거름을 잘 주어야 한다. 모종을 옮겨심기 1주일 전에 밑거름을 골고루 뿌리고 되도록 깊이 갈아준다.


거름 주는 양은 3.3㎡당 요소 220g, 용성인비 330g, 염화가리 150g, 소석회 330g, 퇴비 10㎏, 붕사 5g을 준다. 요소와 염화가리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절반씩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모두 밑거름으로 준다. 웃거름은 15일 간격으로 3~4회 나누어준다.

 

두둑 만들기

밑거름을 준 다음 흙을 곱게 부수고, 50cm 간격으로 두둑을 만든다.

배추를 잘 기르려면 배추를 심을 두둑과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을 잘 설치하는 일이 중요하다.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와 방법

심는시기


가을 김장배추의 파종 적기는 보통 8월초~중순이다. 본밭에 직접 씨를 심는 경우 이 시기에 파종하면 되고, 모종을 길러 옮겨 심는 경우에는 모기르는 기간이 20~25일 되므로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는 8월 하순~9월초경에 아주심기를 한다.

 

 

남부지방 모종심는시기는 9월 상순~9월 중순이다. 지역별로 적합한 시기에 아주심기를 해야 한다. 추천 시기보다 일찍 아주심기하면 늦더위에 의한 생리장애가, 너무 늦게 아주심기하면 결구 전에 동해를 받기 쉽다. 

 

심는시간은 흐린 날을 선택해 오후에 심는 것이 뿌리 활착이 빨라서 생육에 좋다.

 

 

심는 방법

 

아주심기 할 김장배주 모종의 크기는 본엽이 3~4매 가량 전개하였을 때가 적당하다.

 

심는간격은 조생종 60×35cm, 중생종 60×45cm, 만생종 65×45cm 정도가 알맞다. 다만, 텃밭에서는 수시로 솎아 먹을 수 있도록 2배 정도로 배게 심어 나중 큰 배추를 수확할 때에는 위와 같은 간격이 되도록 기른다.

김장배추 모종을 심을때에는 모종삽으로 두둑 윗부분에 모종 심을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미리 주고 배추 모종을 심는다. 

가을 김장배추는 고온기에 아주심기를 하기 때문에 흐른 날 오후에 심는 것이 모 활착(뿌리 내림)에 좋다. 아주심기 전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모판에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는다.

 

비닐멀칭을 해서 심을 경우에는 비닐 아래의 더운 공기가 심어진 구멍으로 나와 배추를 시들게 할 수 있으므로 구멍 주위를 흙으로 덮어 준다.  

활착되는 동안은 가급적 관수량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뿌리의 발달은 토양의 통기성과 직결되는데 과습하면 통기성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재배관리방법

-토양이 건조하면 석회 결핍이 많아지므로 밑거름으로 석회를 적량 시용하며 배추 뿌리가 잘 흡수하도록 토양이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게 관수와 배수에 유의해야 한다.

 

-습해로 생육이 부진하고 식물체가 연약할 때는 요소 0.2%(물 20L당 40g)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잎에 뿌려 생육을 촉진시킨다.

 

-고온 건조로 석회결핍증이 우려되면 생육초기부터 염화칼슘 0.3%액(염화칼슘 60g/물 20L)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뿌려준다.

 

1.물주기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작물로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므로 물을 줄 때는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주어야 한다. 특히 배추 속이 차기가 시작되어 생육최성기인 아주심기 후 20~30일경에는 일생중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하여 하루에 3.3cm평당 700g 정도의 물을 흡수하므로 밭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

 

물을 줄때는 하루하루 주는 것보다는 4-5일 간격으로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밭이 건조하면 석회 결핍증 등 여러가지 생리장해가 생기고 포기가 작아지며 너무 습하면 무름병 등 여러가지 병해가 발생하고 잎의 하얀 줄기 부분이 지나치게 두꺼워져 맛이 없게 된다.


2.웃거름 주는시기


웃거름 주기는 어릴 때에는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김장배추 모종을 심은 다음 15일 간격으로 3차례로 나누어 배추의 자람을 보아 가면서 웃거름을 준다. 자람이 왕성할 때에는 거름 량을 줄이고 자람이 지연될 때에는 충분한 양을 준다.

 

1차 웃거름 주기
배추 정식 후 15일~20일경( 충분히 모살이 한 후 ) 가장 길게 자란 배추잎이 끝나는 지점을 호미로 파고 요소비료 1숟가락 정도를 살포한 후 흙으로 완전히 묻어준다. 비가 오는 날이나 비가 온다는 날이면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가스 장해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요령으로 20일 간격으로 주면 된다.

정식 후 20일 경 배추 포기와 포기사이( 2줄심기의 경우 2줄의 중간 ) 에 식물용 영양제를 물 1말에 40cc 정도 희석. 3일 간격 5회 정도 준다. 숟가락으로 1숟가락 정도를 놓아두면 물줄 때, 비올 때 서서히 녹아 흡수된다.

정식 후 50일 정도 지나면 비료를 할 수 없으므로 자연적으로 자라도록 하면 된다.
가물어 비료가 녹지 못할 때는 비료가 녹을 정도로 관수해 주면 된다.

 

 

2차 웃거름 주기
요소와 가리를 1:1로 혼합( 또는 NK복합비료 )해서 배추의 가장 길게 자란 잎이 끝나는 지점을 호미로 파고 혼합비료 1숟가락 정도를 살포한 후 흙으로 완전히 묻어준다. 가물어 비료가 녹지 못할 때는 비료가 녹을 정도로 관수해 주면 된다.

요소비료(복합비료)는 조금만 넣고 나중에 웃거름으로 2번 정도 더 주는데 티스픈 하나 정도로 뿌리에 닿지 않게 배추와 배추 사이에 뿌려주고 물을 뿌려서 흙속으로 녹아 들어가게 한다. 이 요소비료는 너무 많이 주면 배추의 맛이 쓰고 좋지 않으므로 용량에 주의해야 한다.

 

병충해 방제

벼록좀벌레, 배추좀나방, 진딧물, 무름병 등 예방위주로 방제한다.

 

충해

 

밭에 배추묘종을 심은후 초기에 가장 골치아픈 병해충은 배추잎을 바늘구멍만하게 뚫어먹는 배추 벼룩잎벌레와, 땅속에 숨었다가 밤이면 몰래 올라와 배추 줄기를 잘라먹는 거세미나방 애벌레, 줄기와 잎을 중간에서 잘라 놓는 귀뚜라미 벌레의 피해등 이다.

 

벌레로부터 묘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본포에 정식한 후 반드시 살충제를 섞어 4~7일 간격으로 3~4회 살포한다.

 

생육초기에 발생하는 배추좀나방은 갓부화했을 때 방제하지 못하면 커서는 일반 농약으로는 잘 잡히지 않는다.

배추 한포기에 한 개의 알만 낳고 돌아다니는 배추 흰나비도 역시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초기에 각종 충해 방지를 잘해야 배추가 결구되는 시기에 농약을 줄일 수 있다. 각종 나방 종류는 밭주변 풀밭에서 날아 들어오므로 이식전 밭주변 주변의 중간서식지를 청소하는 것도 하나의 방제 수단이 될 수 있다.

 

생리장해

비가 내린 후 온도가 높아지면 시들음 증상과 무름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무름병 방제약제를 살포한다

붕소 결핍 시 붕산 0.2%액을 엽면 시비한다.

붕사가 부족하면 배추는 배추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길 수 있다. 붕사는 엽면시비를 해도 되는데 엽면시비는 붕사 0.3%를 2~3회 한다.[물2L(2,000cc 팻트병하나)+붕사6cc]를 2~3회에 나누어서 잎에 뿌리면 된다. 붕사를 녹일 때는 약간 뜨거운 물로 해야 녹는다.

 

재배 Tip


1.포트(8월초)
2.밑거름(퇴비, 복합비료,붕소)--깊이 갈아준다- 두둑 및 고랑을 만들어 준다.
3. 멀칭은 35cm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물을 충분히 주고 1포기씩 정식(8월말-9월초)

(모종 심을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미리 주고 배추 모종을 심는다. 심을 때 너무 깊게 심겨지지 않도록 모종의 흙이 약간 보일 정도로 흙을 덮는다.)

4. 배추가 자리를 잡으면 진딧물방제(2회 정도)- 배추 묶음 전에 배추벌레를 반드시 잡아준다.
(배추벌레를 잡아주지 않으면 묶은 상태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속이 모두 썩음.)

 

수확시기

가을 김장배추의 생육기간은 보통 70일 정도로 9월 초순쯤 정식을 하였다면 70일정도지난 11월 중순부터 수확시기라고 볼 수 있다.
배추 위쪽을 눌러 단단해졌으면 수확적기 이다.

 

 

텃밭에서는 배추의 자람을 보아 가면서 포기 사이의 잎끝이 서로 겹치기 시작하면 솎아 먹도록 한다. 하지만 김장용 배추가 가장 맛이 있을 때는 포기의 단단하기가 80%정도일때 이다.

즉 포기를 눌러 보았을 때 약간 엉성한 듯한 감이 들때이니 가정용 텃밭에서는 맛있는 김장을 먹기 위해서 염두해 둘일이다.

 

김장을 목표로 최종 수확하는 배추는 너무 늦게 수확하면 언 피해를 입기 쉽고, 품질이 나빠지므로 적기에 수확한다. 노지에서는 영하 3℃정도 되면 겉잎이 얼게 되는데 얼었을 때에는 수확하지 말고 그대로 두었다가 기온이 올라 얼었던 부분이 녹았을 때 수확하여야 한다.

 

수확한 배추를 저장할 때는 땅속에 묻는 것이 좋지만 가정에서 소량을 저장할 경우 겉잎을 제거하고, 2~3일 음지에서 건조시킨 다음 배추를 신문지에 싸서 얼지 않을 정도의 서늘하고 어두운 장소에 세워두면 상당한 기간 동안 저장된다. 또 비닐로 싸서 0~10℃ 정도의 온도에 두어도 꽤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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