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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와 방법,고로쇠 수액 보관법

by heotai19 2024. 1. 19.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와 방법,고로쇠 수액 보관법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와 방법

봄이면 개구리보다 봄소식을 먼저 전하는 것이 것이 있다.

바로 고로쇠나무 수액인데 오늘은 고로쇠나무 수액에 대해서 알아보자.

 

고로쇠 수액 분비는 밤과 낮의 온도차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이른 봄(2~3월) 야간 온도가 영하 3∼4도, 주간의 온도가 영상 10∼15도일 때 잘 분비된다.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 수축이 일어나 땅속의 수분을 흡수해서 수체내의 저장하려는 힘이 작용하게 되고, 낮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줄기 속의 수분과 공기가 팽창해서 밖으로 분출되려는 압력이 형성된다. 이때 수피에 상처를 내면 수액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고로쇠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 깊이의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에 받는다.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한다. 잎은 지혈제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통과 골절 치료에 쓴다.  

 

고로쇠 수액뿐 아니라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른 곡우 때 자작나무 또는 거자수, 박달나무 등에서 나오는 물도 마신다. 이때 거자수의 수액은 남자물이라 하여 여자들에게 애용되고 있으며, 경칩 때 주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여자물이라하여 남자들에게 더 애용되고 있다.

 

고로쇠수액 채취시기

고로쇠수액 채취시기는 매년 우수 무렵부터 채취하여 경칩을 전후(2.18~3.31)하여 약 45일 정도 절정을 이룬다. 요즈음 온난화 현상으로 2월초부터 고로쇠수액 채취가 시작되어 4월말까지 채취를 한다. 고로쇠는 보통 경칩 열흘 전후로 채취했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으로 고로쇠수액 채취시기가 한 달 정도 빨라졌다.

 

그 시기의 온도에 따라 약간 일찍 수액을 받을 수도 있고, 추우면 늦쳐질 수도 있다.

 

고로쇠 수액의 채취시기는 경칩을 전후한 약 1주일간(양력 2/20~3/15) 이 가장 좋다고 한다.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인 고로쇠나무,왕고로쇠,우산고로쇠나무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해발300m 이상의 산에서는 흔히 볼수있는 나무이다.

 

고로쇠수액 채취시기가 보통 경칩을 전후하여 1개월 가량이나 예년보다 날씨가 춥거나 폭설이 자주 내릴 때는 다소 늦은 2월 20일경부터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고로쇠수액 성분 중에 포도당과 칼슘,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오고 있다.

 

전남지역에선 보통 1월 말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해 3월 중반까지 수액을 채취하며 언 땅이 녹고 일교차가 큰 2월 중반부터 3월 초까지 가장 많은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수액을 마실 수 있는 나무들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

 

1, 고로쇠나무  2, 거제수나무  3, 박달나무  4, 층층나무  5, 호깨나무  6, 노각나무  7, 머루덩굴  8, 다래덩굴  9, 으름덩굴  10, 자작나무  11, 단풍나무  12, 서나무  13, 피나무  14, 삼나무  15, 대나무 16, 개머루덩굴

 

나무에 따라 수액을 채취하는 시기도 다르다. 단풍나무와 고로쇠나무류는 경칩 무렵이고, 박달나무, 거제수나무, 자작나무, 층층나무류는 곡우 무렵에 채취하며, 머루나 다래덩굴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채취하고, 대나무는 죽순이 다 자라서 성장이 멈출 무렵에 밑동을 잘라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으며, 삼나무는 4월 중순 무렵에 수액을 얻는다.

 

수액은 포도당, 과당, 자당 같은 당분이 주성분이지만 비타민 C, 비타민 A, 불소, 구리, 아연, 망간, 철 같은 미네랄과 효소 성분이 들어 있다.

 

자작나무와 박달나무에는 불소와 망간이 많고, 층층나무와 대나무에는 유황 성분이 많다. 자작나무에는 철분도 많이 들어 있다. 신경통, 류머티스 관절염, 소화불량 등에 효험이 있으며 오래 마시면 무병장수한다고 한다.

 

노각나무는 간염이나 간경화증, 지방간과 같은 여러 종류의 간질환과 손발마비, 관절염 등에 뛰어난 치료 효과가 있는 약나무다.

 

이 나무들은 수액이 나오지 않을때엔 잔가지, 수피, 뿌리를 다린 물도 똑같은 약효를 낸다.

 

고로쇠수액 채취방법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

 

고로쇠 등 교목성 나무의 경우 구멍 뚫기 높이는 지표면으로부터 2m 이하의 높이로 하고, 구멍의 크기는 지름 0.8이하, 깊이는 목질부로부터 1.5이하를 원칙으로 하며 구멍을 뚫는 위치는 한쪽 방향에 집중하기보다는 수목 바깥쪽의 가로방향으로 분산하여 뚫음. 1개의 수목에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수는 다음과 같음.

 

- 수목의 가슴높이 지름 1019: 1

- 수목의 가슴높이 지름 2029: 2

- 수목의 가슴높이 지름 30이상 : 3

 

다래 등 덩굴류 나무의 경우 가지의 끝을 절단 후 수액을 채취하되 1개의 수목에 끝을 자를 수 있는 가지의 수는 다음과 같음.

 

- 수목의 밑동으로부터 4cm 높이 지름 12: 3

- 수목의 밑동으로부터 4cm 높이 지름 35: 4

 

호스(주선, 지선, 연결선)는 시험성적서가 첨부된 무취한 음용수관 및 2중관(외경: 플라스틱의 검정색, 내경: PE의 흰색)의 새 것을 사용해야 하며 재생한 것은 사용할 수 없음.

 

* 주선: 내경 1321로서 지선에서 집수통까지 연결하는 선

* 지선: 외경 12, 내경 9로서 주선과 연결선을 연결하는 선

* 연결선: 외경 9또는 12, 내경 6또는 9로서 지선과 나무를 연결하는 선

 

 

구멍뚫기 높이는 지표면으로부터 2m 이하로 하고, 구멍의 크기는 지름 0.8㎝ 이하, 깊이는 목질부로부터 1.5㎝ 이하로 한다. 가슴높이 지름 10㎝ 미만 나무는 수액채취를 금지한다.

수액 채취를 위하여 나무에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수는 △가슴높이지름 10∼19㎝ : 1개 △가슴높이지름 20∼29㎝ : 2개 △가슴높이지름 30㎝ 이상 : 3개이며 1개의 나무에 4개 이상의 구멍을 뚫을 수 없다.

구멍을 뚫는 위치는 한쪽 방향에 집중시키지 말고 수목 바깥쪽의 가로 방향으로 분산시켜서 뚫는다.

뚫은 구멍에 수액 유출기(플라스틱 주사바늘)를 부착해 수액을 채취한다. 수액채취가 끝나면 유출기와 연결선을 모두 제거하고 구멍을 뚫었던 자리에 유합촉진제(디오판도포제)를 발라서 부후균의 침입을 방지하고 유합을 촉진시킨다.

호스(주선 지선 연결선)는 시험성적서가 첨부된 무취한 음용수관 및 2중관(외경 플라스틱, 내경 흰색 폴리에틸렌) 새것을 사용한다. 연결선은 수액채취 완료 후에는 반드시 제거하여 폐기한다.

채취자는 호스를 설치할 때 수액채취지 입구에 장소 면적 채취본수 채취기간 등 수액채취 구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를 해야 한다.

수액을 유통할 때는 수액이 변질되지 않도록 하고, 용기 재질은 페트병(PET) 또는 유리용기를 사용한다.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

 

처음 고로쇠 수액 채취방법은 나무에 구멍을 뚫고 봉지를 매달아 수액을 받았다. 2000년대 들어 채취 방법이 바뀌었다. 높은 곳에서 집 가까이로 파이프를 길게 늘어뜨리고 그 파이프를 원선으로 하여 조금 가는 지선의 파이프를 고로쇠나무에 박는다. 지선을 따라 원선으로 모인 고로쇠 수액은 계곡 아래로 흘러내리게 되고, 이를 큰 통에 받는 것이다.

나무에 파이프를 연결하는 작업은 1월경에 하며 3월 말에 날씨가 풀려 수액이 멈추면 나무에 박힌 파이프는 일일이 제거를 한다. 파이프는 한 번 설치하면 5년간 쓸 수 있다고 한다. 기존의 ‘봉지 채취법’은 고로쇠 수액이 봉지 안에서 며칠 방치되는 데 비해 이 파이프 채취방법은 매일 신선한 고로쇠 수액을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로쇠 수액 보관법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

 

고로쇠 수액은 되도록 빠른시간안에 먹는게 좋지만 단기간에 먹지 못할정도의 양이라면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게 되면 1주일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살얼음이 얼 정도의 영하 2~3도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게되면 약 한달까지 보관가능하다.

 

 

고로쇠 수액 장기간 보관법
1. 냉동실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생수병 등에 넣어서 냉동시킨다.
2. 냉장실에서 얼음이 다 녹은 뒤에 먹는다. 조금씩 녹는 대로 먹다 보면, 나중에 남은 물은 싱거워서 먹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3. 1주일 이내에 다 먹을 수 있다면 냉동시키지 않는 게 좋다.
4. 1주일 이내라도 얼지 않을 정도로 낮은 온도에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고로쇠 수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뿌옇게 침전물이 보이기 시작하게 되는데 이는 식물성 섬유 와 당분이 얽혀 있는 것으로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얇은 천으로 한번 거르고, 냉장고에 보관해서 빨리 먹는다.)

뿌연정도가 심하거나 쉰맛이 나는 경우는 상했을 위험이 있으니 먹으면 안된다.

 

고로쇠물 수액 효능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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