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충 효능 부작용,두충나무 껍질 효능 먹는법,두충나무 껍질차 끓이는 법
두충 효능 부작용
두충은 두충나무의 줄기껍질로 주피를 제거해 말린 것을 약재로 쓴다. 두충나무의 잎은 타원형으로 끝이 갑자기 좁아져서 뾰족한 모양을 띤다. 열매는 길고 편평한 타원형인데 자르면 고무 같은 점액질의 실이 나오고 성질은 따뜻하며 맛이 달고 맵다.
두충은 꺾었을 때 속에 실이 많이 것이 상품 이다. 사용할 때는 볶아서 속의 실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두충을 솥에 넣고 중간에 식염수를 뿌려 노르스름하게 볶아내면 속의 실이 제거된다. 두충을 볶으면 약성이 따뜻해져 소화가 더 잘 된다. 또 두충을 볶으면 일부 성분의 활성이 높아진다.
한자로 ‘杜仲(두중)’이라 쓰고 ‘두충’으로 읽는다. 옛날에 두중 이란 사람이 이 약재를 먹고 득도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약재로 사용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며, 밝혀진 효능이 많아 다양한 처방에 두루두루 쓰인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인삼, 오가피, 오미자와 같이 4대 약초로 꼽을 정도이다.
두충의 대표적인 효능은 근육과 뼈를 강화하는 것이다. 성장기 아이들, 특히 허약하고 왜소한 아이들의 근골격을 강화하고, 부모님의 허리통증, 관절염, 골다공증에도 도움을 준다. 우유의 7배가 넘는 칼슘이 함유되었으며, 특히 연구를 통해 두충 추출물이 뼈 모세포의 증식을 강화하고 뼈 파괴세포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두충은 간 과 신장의 기능을 높여 노폐물의 배설과 지방 대사를 촉진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두충의 지질 저하 및 항비만 작용이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두충잎의 추출물이 간의 지방산 및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세포의 교감신경 활성을 증가시켰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두충의 약리 작용 중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항비만과 더불어 항고혈압, 항당뇨 등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고혈압이나 당뇨(소갈병)에 두충을 사용해 왔다. 고혈압 환자가 허리와 다리가 은근히 아프고 어지러울 때에 다른 약재와 배합해 처방하거나, 잎을 달여서 신경통·고혈압에 쓰고 차로도 복용하곤 했다.
두충나무껍질 채취시기
두충의 채취는 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국부의 껍질을 벗기는 방법을 쓴다. 4월 상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수령이 15~20년 되는 나무를 골라서 약재의 규격에 따라 껍질을 벗기어 거친 껍질을 깎아내고 햇볕에 말린다.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두충의 어린잎도 면아 라고 하여 약용한다.
대표적인 두충나무껍질 효능 10가지
1. 관절염
예로부터 두충나무는 진정 및 진통작용에 많이 사용되었다. 두충나무 안에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근육과 골격을 강화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고 간과 신장을 보호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요통과 무릎 통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동일한 중량으로 우유, 콩을 비교해보면 칼슘이 약 7~8배 차이 난다고 한다.
2. 고혈압 증상 개선
두충나무껍질에는 '피노레지', '다이클루코사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고혈압의 증상 개선에 매우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두충나무껍질로 만든 두충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혈압수치가 급격히 높아져서 생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3. 혈액순환 개선 효능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병들의 근원은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유산소 운동을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하면 많은 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항상 운동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대체재로 먹는 것을 찾는데 그때 두충나무껍질을 추천한다.
두충나무껍질은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데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혈관질환이 걸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특히, 집안 내력에 혈관에 병이 많이 발생하는 분들은 두충나무 껍질차로 만들어 마시면 도움이 된다.
4. 남자들의 생식 기능 강화
두충은 평소 음낭 밑이 축축하고 가려운 경우, 또는 다리가 시큰거려서 제대로 걷지 못하는 증상 또는 소변을 본 후 오줌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상 등을 개선하는데 능이 있다고 한다. [동의약학], [본초학] 등의 의학서에도 '두충은 음위증, 음낭가려움증, 소변여력을 치료하는데 좋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
5. 요통 및 신경통 개선
요통은 허리의 근육이나 뼈에 무리가 갔을 때 생기기 쉬운데 두충나무껍질 효능에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두충나무껍질차를 꾸준하게 복용하면 가벼운 요통 정도는 상당부분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6. 다이어트
두충 속 아디포넥틴 성분은 비만과 당뇨 치료에 유명하다. 몸속 지방을 분해해 배출하고 정말 빼기 힘든 내장지방이 끼는 것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으며 따뜻한 성질과 특유의 매운맛이 우리가 마치 운동을 수행한 것처럼 착각이 들게 해 기초대사량 증진, 신진대사를 높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7. 스트레스 해소
두충에는 스트레스에 길항(桔抗)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피노레지놀 다이글루코사이드가 혈관을 급속히 확장·진정시키는 한편, 진통·진정 효과를 지닌 유효 성분(알칼로이드 둥)이 작용하므로 기분이 침착해진다.
그리고 굿타펠카라는 고무 상태의 물질이 위벽을 보호하고 비타민C, 타닌이 위액의 과다한 분비를 억제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억제력은 다른 약초에서는 볼 수 없는 효능이다.
8. 이뇨작용에 효능
두충나무는 일찍이 중국에서 이뇨제로 사용해오던 나무이다.
두충나무 껍질차로 끊여서 꾸준히 먹으면 신장 기능을 강화하여 흡수와 배출 기능이 강화된다.
이렇게 이뇨작용에 큰 효능이 있기 때문에 소변을 시원하게 못누는 분들은 차를 꾸준히 끊여 먹기 바란다.
9. 두충의 암치료 효능
암치료제로서 이름 높은 인터페론은 신장, 뇌, 만성 임파성 백혈병등에 10∼40%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와 있다.그러나 한방을 이용한 암치료는 아직까지 획기적인 연구 결과는 나와 있지 않다. 건강식품과 한방약 광고에 <기적적인 암치료제>라는 선전 문구도 있으나 정확한 임상 실험을 거친 자료는 없다.
그러나 두충과 같은 한방 약재를 이용하여 암치료에 기여하는 길은 있다.
하나는 암을 비롯한 성인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 체질을 위해 상용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병후의 관리를 위해서도 음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없는 한방약과 건강차는 금방 효력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2개월, 3개월 때로는 1년, 2년 동안 복용을 습관화했을 때 서서히 세포 내의 유전인자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10. 숙취 방지
두충의 숙취 방지 원리는 이뇨 작용과 알칼로이드에 의한 신경의 진정 작용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 비타민 C가 더해져 몸의 상태를 가뿐하게 만든다.
두충 부작용
두충은 원기를 돋우거나 영양을 보충해 주는 약제가 아니라 몸에 노폐물, 지방 등이 많이 쌓여 신체 활동이 원할하지 않는 사람의 혈관, 신경, 힘줄, 근육 등의 조직을 소통시켜 몸을 가볍게 해주는 약제에 해당되므로 야윈 사람과는 궁합이 맞지 않다.
두충 하나만을 장기 복용할 경우 두충의 약효가 신체 조직 활동을 너무 활성화시켜 진액이 부족해지고 숨이 차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두충잎의 효능
중국에서 두충잎은 방향미미(芳香美味)라 하여 한방약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성분에서 보면 나무껍질과 잎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초봄의 새싹은 나무껍질보다 확실히 유효성분이 많다.
두충잎은 말려서 볶으면 멀리까지 냄새가 퍼질 만큼 향기가 좋아 두충차는 (차의 보석)이라 불린다. 두충잎은 예로부터 약으로서 각별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강장, 보건을 목적으로 복용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두충차는 몸 속에서 알콜을 몸밖으로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구취도 없애주므로 이만한 숙취 예방 차는 찾기 힘들다.
두충나무 잎은 나물로 먹거나 차로 우려 마시는데, 고혈압과 관절염,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 C를 비롯한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두충잎 추출물이 류머티스 관절염에 좋은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혔다. 예로부터 두충나무는 주로 껍질을 한약재로 이용하여 왔으나 이번 연구의 결과로 앞으로는 두충잎도 활용가치가 높아질 수 있게 되었다.
농촌진흥청 인삼약초가공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아쥬반트와 콜라겐으로 류머티스 관절염을 유발시킨 후 두충잎 추출물을 처리하여 연구한 결과, 무처리에 비하여 관절염 유발 후에 두충잎 추출물을 처리한 그룹이 관절염 치료제인 인도메타신(59.4% 감소)을 처리한 그룹과 유사하게 40.6%의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능을 확인하였다.
두충 먹는법
두충나무 껍질차 끓이는 법
1. 두충껍질 30~4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려 준다.
2. 깨끗이 씻은 두충을 술로 촉촉히 적셔 후라이펜에 넣어 실 같은 섬유질이 없어질때까지 볶는다.
3. 볶은 두충을 물 1.5~2 ℓ를 넣고 끓인다.
4.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서 30분~1시간 (물의 양의 처음의 1/2 정도 줄때까지)정도 더 끓인다.
5. 건더기는 걸러내고 달여진 약초액은 냉장보관 하면서 먹는다.
※ 하루 2~3회 100~110㎖(종이컵⅔)정도, 따듯하게 해서 먹는다.
두충감초차 끓이는 법
두충 10g을 잘게 찢어 물에 깨끗이 씻고 감초도 10g정도 씻은뒤 물기를 뺀다. 차관에 물 1천㎖와 두충, 감초를 함께 넣고 물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다. 다 끓인뒤 체로 걸러 물만 받아낸뒤 꿀을 타 마신다.
두충감초차는 특히 요통, 무릎의 통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2~3개월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두충술 담그는법
두충 150g을 잘게 썰어 용기에 넣은뒤 소주 1천㎖를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하루에 한번씩 10일동안 반복해서 가볍게 흔들어 준다.
10일후에 개봉하여 액을 천으로 거른후 설탕 150g을 넣어 녹인다.
천으로 거른 생약 찌꺼기중 10분의 1정도를 다시 용기에 넣는다. 1개월후 마개를 열어 액을 천이나 여과지로 거른다.
이 두충술은 다리에 힘이 없을 때, 요통, 발기부전이 효험이 있다. 하루에 3회정도 식사중에 20㎖정도 마시면 된다.
증상별 두충나무 껍질 먹는법
1. 신장이 약해져서 오는 요통에는 누렇게 볶은 두충 60g을 물 3000cc정도에 넣어 차로 매일 마시거나 술 1되(1800cc)에 담아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2. 무릎통증이 심할경우에는 우슬, 모과, 두충 껍질을 같은 양으로 달여서 먹으면 효능이 있다.
3. 좌골 신경통에는 두충, 오가피, 골쇄보, 소회향을 같은 양으로 넣고 끓여서 차로 마시면 효능이 있다.
4. 감기몸살로 인한 근육통에 두충 20g과 총백(파의 흰색부분) 5개 대추,생강 등을 넣어 차로 마시면 효과가 좋다.
5. 이밖에 민간요법에 닭발을 푹 고아 먹을 때는 두충과 오가피 우슬을 함께 넣어 가공하면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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