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중부지방 고구마 수확시기/캐는 시기,고구마 수확방법
고구마 수확시기
최근 들어 항암작용과 항산화작용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등 약리적인 효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성인병 예방 자연식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국민간식 고구마 수확시기가 다가왔다.
고구마의 재배 기간은 약 110~120일 정도이다. 고구마 넝쿨이 누렇게 변해가고 고구마 두둑을 보면 부풀어 올라 있음을 볼수 있다. 이때가 고구마를 수확할 시기이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캐내도록 한다. 중부지방 고구마 수확시기는 10월 상 , 중순까지 남부지방 고구마 수확시기는 10월 하순까지가 된다.
고구마 수확시기는 심는 시기와 폼종, 지역에 따라 다르며, 기후와 땅 생육조건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수확이 너무 이르면 생산량이 적어지지만 수확량을 욕심 내어 너무 늦게 수확해도 자치 냉해 또는 저온 영향으로 보관과 저장을 오래 할수 없게 된다.
고구마 수확시기 결정 Tip
- 가급적이면 땅속 흙 상태가 포실 포실할 때 캐는 것이 좋다.
즉, 맑은 날이 계속될 때 캔 고구마가 좋다.
- 습할 때 고구마를 캐면 고구마가 호흡을 제대로 못해 저장성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 고구마 수확시기를 결정하려고 몇 주 캐볼 때 밭에서 제일 습한 곳, 제일 건조한 곳, 주변에 고구마가 죽은 곳, 전체적으로 잘 된 곳 등의 고구마를 캐보아야 밭 전체의 고구마 상태를 알 수가 있다.
일반적인 고구마 수확시기
고구마의 수확시기는 9℃이하의 낮은 온도에 접하게 되면 저장성이나 싹트는 힘이 낮아지므로 수확작업은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완료하여야 한다.
- 고구마를 보통기 재배를 한 경우의 수량은 9월 하순까지는 거의 결정이 되고 그 이후의 수량증가는 미미하므로 9월 하순부터 10월상·중순까지 수확을 해야 한다.
- 씨고구마로 저장할 고구마는 일찍 캐면 높은 온도에서 저장이 시작되어 저장력이 약해지고 또 너무 늦으면 서리의 피해를 입어 저장성이 낮아지므로 기온이 9℃이하로 낮아지기 전에 수확하여 저장한다.
고구마 종류별 수확시기
고구마 종류는 전분 함유량에 따라 밤고구마와 물고구마로 나뉘는데, 통상 전분 함유량이 20%가 넘어가면 밤고구마, 그 이하면 물고구마로 본다. 이 전분 함유량 차이 때문에 밤고구마는 삶았을 때 퍽퍽한 맛이 나는 반면, 물고구마는 삶았을 때 물컹한 맛이 나므로, 보통 물 고구마는 굽고, 밤고구마는 쪄야 맛이 있다.
밤고구마 수확시기
밤고구마 수확시기는 재식 후 100일 ~ 120일이다. 5월 중순에 밤고구마를 심었다면 수확시기는 8월 말 ~ 9월 중순이 된다.
남부 지방은 4월 중하순에 식재하여 8월 초부터 고구마 수확을 한다. 고구마 수확시기가 빠른 편이다.
밤고구마의 경우는 대개 후작이 있기 때문에 고구마 수확시기가 8월 하순까지로 정해진다.
그리고 후작이 없어서 좀 더 밭에 둔다고 해도 비대가 무한정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120일 정도면 크기가 완성이 되고 맛도 절정에 이른다.
중만생 고구마 수확시기
가을에 수확하는 중만생 고구마에는 황금고구마, 꿀고구마, 호박고구마 등이 있다.
가을에 고구마 수확시기를 잡는 고구마들은 일정상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캐기도 해야 하지만 120일이 넘어서부터는 고구마의 상태를 보아가면서 고구마 수확시기를 가늠해 보는 것도 좋다.
고구마가 무한정 크다고 해서 상품성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구마 전분가가 완성된 120일 전후에는 고구마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적정 수위에 도달할 시기를 예측하여 고구마 수확시기를 잡는 것이 좋다.
꿀고구마와 황금 고구마 수확시기
꿀고구마와 황금 고구마가 조기 비대형으로 9월 정도부터 수확을 한다.
꿀고구마 수확시기는 재식 후 110일 ~ 130일이 경과된 시점이다. 마찬가지로 5월 중순에 꿀고구마를 심었다면 꿀고구마 수확시기는 9월 초 ~ 9월 말이 된다.
황금고구마의 경우 주당 달리는 개수가 많아 조기 수확할 경우 고구마가 전반적으로 작은 상태에서 수확할 수 있다.
호박고구마 수확시기
호박고구마 수확시기는 재식 후 130일이 지난 시점이다. 5월 중순에 고구마순을 심었다면 호박고구마 수확시기는 9월 말 ~ 10월 중순이다.
호박고구마도 빠른 경우는 9월 초부터 수확을 하기도 하지만 안정적인 수확량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식재 후 150일을 권장하기도 한다.
고구마 수확방법
비가 온 직후에 고구마를 수확하면 고구마의 수분 함량이 높아지고 고구마의 호흡 작용이 방해를 받는다. 그러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되고 쉽게 유해 물질이 발생하거나 썩기 쉬워진다.
따라서 고구마의 수확은 맑은 날이 계속되는 때에 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 수확뱡법은 줄기 아래쪽을 자르고 덩굴을 걷어내고 비닐 멀칭 한 것은 비닐조각이 남지 않도록 모두 걷어낸 후, 호미로 가볍게 흙을 파면서 고구마를 캐낸다. 수확을 하기 전이라도 줄기를 들고 흙속으로 가볍게 손을 넣어 더듬어 큰 고구마만 뽑아내고 그 자리는 다른 흙으로 매꿔 주면 남아있는 고구마 자람이 오히려 더 좋아진다.
수확한 고구마는 흙을 잘 털고 머리 부분의 줄기와 꼬리부분의 잔뿌리를 자르는데 너무 바짝 자르면 부패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확한 고구마는 몇 시간 동안 햇빛에 그대로 두었다가 흙이 마르면 털어버리고 창고 등 그늘에서 2-3일 간 펴 말린다. 이것을 마분지 상장 등에 담아 14℃이상 되는 따뜻한 곳에 두면 겨울도 넘길 수 있다.
이때 고구마 껍질이 벗겨지거나 살이 다치지 않아야 저장할 때 문제가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상처가 없는 것은 자르지 말고 구덩이에 보관한다.
9월 중순부터 이랑 속에서 캐내기 시작해서 10월 중순경에는 모두 수확한다.
고구마 저장방법
고구마 저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12~15℃이다. 고구마는 낮은 온도에 약해서 10℃ 이하에 오래 두면 병균에 대한 저장성이 떨어져 썩기 쉬우며 온도가 높으면 호흡 작용이 왕성해져 싹이 트고 상품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고구마 저장에 알맞은 습도는 85~90%이다. 저장고 안이 건조하면 수분을 잃어 껍질이 굳어지고 코르크층 형성이 나빠져 부패하기 쉽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높아도 표면에 수분이 맺혀 부패할 수 있다. 고구마는 저장 중 수분 손실에 의한 자연 감량이 10% 내외에 이르기 때문에 건조해지지 않도록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캐낸 고구마는 10일 이상 숙성 되어야 제 맛이 나고, 캐면서 상처 난 부위가 아물게(큐어링) 되어 저장성도 좋다. 큐어링 된 고구마에 다시 상처가 나면 아물지 못하고 부패하므로 처음부터 어느 장소에 저장할 것인지 정한 다음에 옮겨 보관해야한다.
- 씨고구마로 사용하거나 장기저장을 할 것은 특히 병에 걸리지 않은 고구마를 골라야 한다.
- 수확직후의 고구마는 자체의 호흡에 의하여 열이 많이 나므로 높게 쌓아두면 썩기 쉬우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얇게 펴놓아 호흡이 안정된 다음에 저장고에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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